안녕하세요, 엔슈르입니다 ^^

저는 우리가 살면서 한번 쯤은 겪어 볼만한 일들을 소재로
짧은 소설을 써보려고 합니다.

첫 파트는 젊은 청춘 남녀들을 후끈! 하게 달아오르게 만들 수 있는 소재!

바로 '첫.경.험'입니다 ^^


우리 혹은 우리 주위에 있는 누군가는 이런식으로 첫경험을 해보지 않았을까요?
혹시 여러분이 아직 동정이라면 이렇게 첫경험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우리가 상상속으로 그려왔던 바로 그 장면을
이제부터 제가 글로서 한번 표현을 해보겠습니다 ^^

부족한 글솜씨지만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

그럼 시작합니다~!


..


내 이름은 조현우.
나이는 22살이고 아이스크림 판매점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대학?

글쎄..-_-
별로 흥미도 없고 지금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기 때문에 현재에 만족한다.

난 남들과 크게 차이나는 점도 없는 평범한 사람이다.

173cm의 평균적인 키에 몸무게 62kg.
얼굴도 보통-_- 체격도 보통-_-

아, 한가지 좀 차이나는 것이 있다면..

아직까지 난, 동정이다-_-.......



"매니저 님, 밖에 비가 오네요. 우산은 챙기셨어요^^?"

나와 같은 곳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학생이 말한다.

"아, 오늘 소나기 온다는 소식을 들어서 ^^ 한나씨는?"
"저도 챙겼어요 ^^ 그럼 전 이만 퇴근할게요~"
"그래 잘 들어가 ^^"

마침 나도 퇴근시간이 다 되었군.


"오후 타임 근무자들, 모두 수고하라고~"
"네, 들어가세요 매니저 님 ^^"


우산을 피고 걷기 시작했다.

매장이 집과 그리 멀지 않아서 나는 운동도 할 겸 걸어다닌다-_-


습관처럼 담배를 꺼내서 입에 물고 불을 붙이려는데..



후다다닥-!

누군가가 힘차게 뛰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응-_-?


나와 비슷한 나이대로 보이는 여자가 저 멀리서 한 손으로 머리를 가리며 뛰어온다.

나는 남자의 본능으로 그녀의 출렁거리는 가to the슴을-_- 눈여겨 본다-_-;


그녀가 내 옆에 다다랐을때 즈음,
나도 모르게 그녀를 부르고 말았다;

"저기요!"

그녀는 날 바라보며, 비 때문인지 내 얼굴 때문인지-_-
인상을 확 찡그리고 있다-_-;

"네? 왜요?"
"우산 없으시면 제가 좀 씌워드릴게요."

난 그렇게 말하고 우산을 그녀쪽으로 살짝 옮겼다.

그녀는 배시시 웃으면서 내 우산속으로 들어온다.


훗-_-역시 아까는 비 때문에 인상을 찡그렸던게로군..후후후



"아, 고마워요 ^^ 오늘 비가 온다는 소식을 미처 못들어서.."
"ㅎㅎ그럴수도 있죠 뭐. 아참, 집이 어디세요?"
"웃대 아파트에요 ^^"

어? 웃대 아파트면 우리집 가는 길에 있는 아파트잖아?


"마침 잘 됐네요. 저도 그쪽으로 가는데 ^^"
"아 정말요? ㅎㅎ 그럼 부탁드릴게요 ^^"

후우..


비가 점점 거세진다.

우산 하나로는 두 사람이 안전히 피할 수가 없을 정도로..


더군다나 지금 우리처럼 신체가 살짝 떨어져있는 경우에는 더더욱.


안되겠다.


"저기 죄송한데요."
"네?"
"어깨좀 잡을게요."
"네???"


그녀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하지만 어쩔 수 없어, 이렇게라도 해야 비를 좀 더 안맞는다구.


나는 오른손으로는 우산을 붙잡고 왼손으로 그녀의 왼쪽 어깨를 짚었다.

이제보니 이 여자, 완전 포켓녀네? ㅋㄷㅋㄷ

품안에 쏙 들어와~ 잇힝 *-_-*


그리고 나는 남자의 매너를 지키기 위해 우산의 상당 부분을 그녀쪽으로 기울여주었다.

덕분에 내 오른쪽 신체는 산성비와의 조우를 맞이하게 되버렸다-_-


"후우, 거의 다 왔네요. 조금만 더 참아요."
"네 ^^;"



퍼붓는 빗속을 뚫고 그녀의 아파트, 정확히 그녀의 집 통로 앞까지 바래다주었다.


"고마워요 ^^"
"아니 뭘요 ^^ 남자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건데요 ㅋㅋ"


그녀가 또 배시시 웃는다.

웃다가 .. 나의 홀딱 젖은 모습을 보았나보다.


"어? 저 때문에.. 이렇게 젖으신거에요? 저..때문에?"

"아, 아니에요 ^^; 워낙 비가 많이 와서 그런거죠 뭐 ^^;;;"

".. 저 때문에..."


감동을 받았나?
그녀의 눈가에 눈물이 고이는 것 같다-_-;


아니 뭐 이런 일로 눈물을 흘리시고 그러나-_-;

그런데..



"저.. 제가 너무 죄송해서 그러는데 저희 집에서 차 한잔 하고 가지 않으실래요?"


허걱!

여자의 집에? *-0-*

아, 혹시 누가 있을지도 모르니 너무 설레어하지는 말자. （-- ）（ --）



"아니에요 ^^; 어떻게 처음 본 남자를 집에 들이시려고 ㅋㄷㅋㄷ"

"사양하지 마세요ㅠ 제가 정말로 대접하고 싶어서 그러는거니까..제발요 ㅠ"


제발요ㅠ 라니..-_-



마치 '나 좀 먹어주세요'하고 간청하는 어덜트 비디오 배우같잖아-_-;


그녀의 바람에 못이기는 척 그러겠다고 대답했다.

"호호 ^^ 고마워요. 제가 원래 빚지고 사는 성격이 아니라서..히히"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나서야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른다.

잠시 후 띵동 소리를 내고 1층에 도착한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린다.


그녀는 13층을 누른다.


올라가는 동안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거울을 통해 그녀의 모습을 살짝 쳐다보았다.


내가 우산으로 많이 가려준다고는 했지만
비가 워낙 거세게 몰아치는 바람에 그녀도 상당히 젖어있다.


머리카락, 블라우스, 치마.. 잇힝 *-_-*

젖은 여자는 너무 섹시해 ㅋㄷㅋㄷ


흠..자세히 보니 얼굴도 꽤 괜찮은데?




그런데 이 사람, 뭘 이렇게 골똘히 생각하는거지?


잠시 후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고 그녀의 집에 함께 들어갔다.

음~ 집이 꽤 이쁘고 좋네?


그런데 살림살이가..좀 적군...



....혼자 사나..?


"저기, 혹시.. 혼자 ... 사세요?"

"네? 네..; 어떻게 아셨어요??"

"그냥 살림살이를 보니까 왠지 혼자 사는 집 같아서.."

"ㅎㅎ 관찰력 좋으신데요?"



그리고 그녀의 집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그때는 절대로 알지 못하였다.



..


이번 1화에서는 본격적인 사건（?）이 일어나기 전의 상황을 써보았어요 ㅎ

2부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가 좀 더 고조될 듯 싶네요.

재미있게 보셨나요?ㅎㅎ


앞으로는 이렇게 2부 혹은 3부를 한 파트（한 소설）로 하여 여러 파트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ㅎ

'재미없다', '현실은 시궁창' 등등 제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하실 분들은 안계시길 바랍니다 ㅠ





이번 1부처럼 내용이 문란하지 않은 경우에는 그냥 올리도록 하겠지만

세심한 묘사나 약간의 선정성이 있는 경우（대부분의 파트 마지막 부분은 야설 수준일겁니다-_-）에는

성인 유머로 올릴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재미있게 보셨다면 추천 한방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