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사귀고 있습니다. 제 남친을 00라고 두고 저를 11라고 두겠습니다.

00이가 조금 근육질 있고? 등치가 커서; 근데 또 착해서 놀림은 겁나게 받아요 저도 걔가 너무 귀엽고 또 제눈엔 너무 이쁘니까 투탁거리면서 장난도 칩니다.

근데 주위 사람들이 너무 도를 넘는거 같아요
진짜 " 00이랑 사귀어서 11이는 무슨 죄냐~ 11이가 아깝다; 저런 고릴라같은게 뭐가 좋다고~ 넌（저보고 하는 말）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니? "

제가 제 눈에는 이쁘다고 하니까 시력검사 다시 받아라~ 남자 소개시켜 줄까? 이래요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해요. 저랑00이 둘 다 있는 상황에서. 근데 00이는 그런걸 잘 내색을 안 해요 그래서 너무 속상해요. 진짜 제 눈엔 너무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듬직하고 너무 좋아요. 제가 만나본 누구 보다도 배려 넘치고 예쁜 남친인데 근데 저 때문에 그런 소리 듣는게 너무 싫어요 미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