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요즘 덥죠???








아주 푸욱 푸욱 쪄요 그냥 ㅠㅠ



네 제가 돌아왔습니당!



아마 기억 못하시는 분들이.. 다반수겟지요 ㅠㅠ;;









뭐, 그땐 [엄마쟤응가먹어] 라는 남동생아이디를 쓰고 있었어용 ㅎㅎ


아참 오빠 아이디도 잠시 썼엇구...







괜히 그냥 좀 무서웠어요 ㅎㅎ 제 이름으로 가입을 한다는게..






-------------------------------------------------------------------
네에.. 제가 말이 좀 많아요 하핫...




친구 냔님들과 수다를 시작하면 ..


제가 열마디 할동안, 친구들 두마디 대답할정도??








그냥 최근에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써보려해요..




저 기억 못해주셔도 되요 ㅎㅎ

글쓰는데 소질두 없구 ㅎㅎ... 네, 제 글 재미없어요 ㅠㅠ

시작하겠습니당.
-------------------------------------------------------------------




여느떄와 다름없이 친구냔님들 Y양과 E양 그리고 K양과 함께



쇼핑을 나섰습니다!!!!!!!!!








네에, 절대 감히 살아 생전에 근처에 가지도 못할것 같은


1층 명품 매장을 스리슬쩍 돌아본후, 곧장 7층 의류 매장으로 갔답니다..







저희가 주로 이용하는, 떨이!!!!!





백화점 한 구석에 막막 산처럼 쌓아두고 파는거 있잖아요 왜~ ㅎㅎ








우리의 당당한 K양



좀... 소화하기힘들꺼라 생각되는 핑크 원피스 하날 집어들엇답니다



Y양 : ㅋㅋㅋㅋㅋㅋㅋㅋ 단비냐?? 삥끄 원삐!!!!!!!!!

뽕냥 : 악!!!! 삥끄 원삐래 끅끅 흐억엏밍ㄹㄴㅁㅇㄹ마ㅓ!!!

E양 : 우리 K양좀 고만 놀려 이것듀라~



네...... 우리의 K양





키가 152입니당. 네. 삥끄 원삐.



저를 포함 Y양, E양 모두 170대 초중반이기에

우리가 입으면 허벅지 반 이상 올라오는 초미니 삥끄원삐







K양 바닥을 쓸까요?? 삥끄 걸레?? 행주???








K양 : 아 쉬바 개년듀라 ㅠㅠ 역머거 역머거 안노라 꺼져 ㅠㅠ



뽕냥, Y양, E양 ; 개. 폭. 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저희 셋 기럭지가 좀 쩔어요 후훗..... 퍼퍽 퍽 푹 퍽퍼밍







아하핫... 아녜요~ 장난이에요~




근데 사실인걸 모... ㅎㅎㅎㅎ




네, 사건의 발단은 여기서 시작 됩니당.





우리 넷 모두 맘에드는 옷을 양손 가득 가방에 나눠 담고



맛난음식을 먹으러!!!! 9층 식당가로 갓죠 ㅎㅎㅎ





Y양 : 나 이제 돈 업쪄 ㅠㅠ 냥아 나 빌려조 ㅎㅎㅎㅎ

아, 그냥 사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뽕냥 : 이뇬이!!! 작작 해라잉??






저희의 favourite 식당 （식당을 영어로 쓸줄 모르는게 아니라규!）






티. 지. 아이. 후라이팬..... 넹...


당당히 걸어 들어갔습니다 （BGM. 카라의 프리티걸）





일단 자리에 착석한 우리


E양 : 앙, 오늘 마니 먹을꺼야 ㅠㅠ 다이어트 한다구 못먹어노니깐 아쥬

변비야....슈발


Y양 : 아씨 말도마 ㅡㅡ 나도 요즘 한 번 들어갔다 하면 한시간을 앉아잇엌ㅋㅋㅋㅋ

하루는 남친집 가서... 아놔 정말... 남친 어머님 뵙기가 부끄러바성 ㅠㅠ 슈바 ㅠㅠ


뽕냥 :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더러운 년들 ㅋㅋㅋㅋㅋ 음식점에서 못하는 소리가 업서


K양 : 얘듀라, 나 오늘 산옷 완젼 맘에드러 킁킁킁헝헝

져~기 저기 테이블 남자 계속 나한테 눈빛 보내는거 잇지 ㅎㅎㅎㅎ

나 화장실 가서 금방 갈아입고 올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언니, 섹시함으로 어필해 보갓어!!!!!!!!!!


뽕냥 : 지랄을 아쥬 눈코입으로 줄줄 싸라잉??


K양 : 닥쳐 이 에미나이.





그렇게 K양은 떠나 갔고. 정말 거짓말 전혀 안보테구 1시간이 지나도 안오는거다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한우리..


E양이 우리 가방들과 사랑스런 옷가지들과 테이블을 지키고 있는동안


나와 Y양이 화장실로 가보기로 했다.....










한칸씩 똑똑... K양아~ K양아~






첫째칸, 둘째칸, 셋째칸......에구 이노무 처자야 구석에도 갓다 구석에도~




똑똑똑 K양아~........


K양 : 얘.....듀....라....ㅠㅠㅠ나 어떡행 ㅠㅠㅠㅠ






하이구... 저엉말...... 정말정말... K양아 넌 나한테 감사해야되...


너 정말 실명 거론했다면 시집은 물론. 학교에서도 따 당할꺼야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통통한 체격을 가졌던 우리의 K양





작은옷이 이뿌다며, 살을빼고 입겠다며, 숨을 참고입겟다며



그렇게 우겨대며샀던 （ 여자분들은 아실꺼에요 요즘 한창 유행하는

펑퍼짐하게 퍼진 반바지에 멜빵끈 달려잇구, 많이 퍼져서 좀 치마같은）











아쥬 스판도 아니구 딱붙는걸사더라구... 걱정이 되더라니....

그거 입구 갑자기 응가FEEL이 왓대!!!




그래서 아시시피, 멜빵잇는건정말 다 벗다 시피 하잖아요 ㅠㅠ




그렇게 허벅지에 아슬아슬 걸쳐놓구 앉는데 뭔가 뚜둑 하더래요 ㅋㅋㅋㅋ







당시 K양의 설명



K양 : 아~ 아까 우리 훈남이 두고 왔는데 갑자기 왠 똥FEEL?

한번 싸기 드럽게 힘드네 이옷

으~~쌰




옷 : 뚜둑 （악 주인니마 슈발럼에 주인니마 ㅡㅠ）



K양 : 르...응????





그순간당황한 K양



이미 직장을 탈출한 K양 몸속 찌꺼기들.


그것도 모르고 후다닥 일어섯더니 아쥬....






화장실칸 안에서 말그대로 벽에 X칠을....................................







왜이러니 우리 이러지않앗잔아 K양아 제발....




결국 우리.... K양 백화점 화장실에서 씻겻습니다...









우리와 무려 20센치 차이나는 그녀...... 우리옷 입으니 아쥬...



K양 새로 산옷, 입고간옷.... 다 X칠 햇습니다...........






미안하지만 K양아.........


나랑 Y양 화장실 문열자 마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악 지금도 미치겟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없엇음 인생이 거지같이 지루했을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해 K양아!!!!!!!!!!!!!!!!

-------------------------------------------------------------------



아악.........감이 떨어졋어 ㅎㅎㅎㅎ


역시 전 글을 쓰면 안되나바요 ㅠㅠ





너무 횡설 수설... ㅠㅠㅠ



웃대 언냐 오빠 동생님들 ㅠ


친구추가좀 해줭 나 친구가 업써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