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장게시판에 게시물 보고 느끼는건데
어떻게 그렇게 열혈히 사랑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내가 막 사람에 대해 호감 못느끼고 그런건 전혀 아닌데
커플들이 막 상대방 생각하면서 글 적는거 보면 그렇게 상대방을 생각하고 위하는 마음이 100 이면 난 그렇게 마음 쏟아온적이 없는거 같아.
난 좋아했던 사람들에게 60정도 마음을 썼던거 같아
그렇다고 100자체를 다 소비 안한건 아니고
여친한테는 60주고 또 다른 애한테는 20주고 또 다른애한테도 20주고 그렇게 살았던거 같아.
막 여친 동시에 2명 사귀고 그랬던건 전혀 아닌데
여친이랑 만나고 있으면서도 마음 20 준애하고 약속잡고 같이 있으면 또 좋고 막 그랬던거 같아.
물론 사람에 대한 마음을 숫자로 매겨온건 아니고 이해를 돕기 위해서 표시한거야.


정말 저 커플들이 하는게 사랑이고 내가 하는게 유사사랑이라면 나는 도대체 언제쯤 그렇게 한사람에게만 100 이란 마음을 쏟을수 있을까

그리고 난 또한 60 이란 마음을 쓰고도 헤어지면 힘들고 후회스럽거나 밉거나 하던데
다른 커플들은 과거에도 지금처럼 똑같이 그렇게 다른상대를 사랑 하다가 헤어져봤을텐데
어떻게 극복하고 다시 마음을 그만큼 다른이에게 줄 수 있었는지도 궁금하다.
아니 궁금한건지 대단하다고 느끼는건지 모르겠다.



다들 마음준 만큼 계속 사랑하길 빈다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