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에게 안맞는 직장 어떻게 생각해? 3줄요약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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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에게 안맞는 직장 어떻게 생각해?(3줄요약이써) [4]

작성자

1리터커피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31050 추천 0 답글 4 조회 109 작성시간 2018-07-23 09: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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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햄,언니들 웃대에는 나보다 한참 나이 많고 경험 많으신 웃대인들이 많아서 너무 물어보고싶어서 글썼어요.

디자인관련 학과 4년제 나오고 현재 인쇄디자인（전단, 명함 같은거 말이야） 업을 하고있는데

거진 근무 1년씩 일하고 이직을 하고 있는 실정이에요.（총 3번 이직） 중간에 1년정도 쉬었고

그래서 나이에 비해 경력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요 ㅠㅠ

솔직히 원래 디자인보다 미술쪽이 하고싶은었는데 "미술쪽은 돈이 많이 든다." "디자인이 더 괜찮다."라는 미술학원의

사탕발림+디자인이 뭔가요?의 자료부족으로 디자인을 선택해서 대학교다니면서 힘든점이 많았요.

물론 재능부족+능력부족도 있었고（+아무생각 없었다는 것도 마찮가지였고）

그래도 배운게 있어서 이 일을 하고있는데 점차 능력부족의 한계도 느껴지고 이 일이 너무 안맞았어요.

업무전화다 뭐다 개인폰으로도 연락이 자주왔고 재능부족이였으니 디자인이 잘 뽑아 나오지도 않고

나름 노력해도 노력만큼 성과도 안나오니...

그래서 거의 1년일하고 3번째 퇴사를 하고 내 자신도 이런일이 잘 안맞으니 그나마 돈이 적어도 업무가 편한 3번째,

지금의 직장으로 옮기게 되었어요

그런데 어딜 가든지 항상 원래 일하면 일보다 많은 업무들이 나만 일하면 막 생겨나 ㅠㅠ

그만큼 스트레스 받고 또 퇴사하고 싶은 마음도 자꾸들고 계속 이 일을 해도 되는가 다른 일을 찾아야 되지 않나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다른 일 하고싶어도 뭘해야할지 모르겠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될지 모르겠고 나이가 이런데 다른 일을 찾더라도

또 계속 그만두지 않고 일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항상 아침이 오는게 싫어서 새벽에 3,4시 쯤 자고...

부모님은 자꾸 이직하면 이직병 걸려서 계속 이직하고 싶어할꺼라고 하시고...

（+솔직히 그냥 일 하기 싫은게 제일 큰것같음）

나보다 더 힘들일 하고 그만둘수도 없이 일하는 분들도 웃대에도 계신데 이런 생각들 때마다 자꾸 한심한 생각이들어요

웃대 햄,언니들은 어떻게 생각해? 계속 이 일을 하는게 좋은까 아니면 다른 직업을 구하는게 좋을까. 다른 직업을 하고싶어도

뭘해야할지 모르겠어 ㅠㅠㅠㅠ

--3줄요약--

1. 작성자 인쇄디자인업을 함

2. 그런데 디자인일이 안맞다고해서 3번이나 퇴사+이직을 함 그런데 다른 회사에 이직을 해도 일이 안맞다고 퇴사를 하고싶어함

3. 그래서 이 일을 계속 하는게 맞는가 아니면 다른 일을해야되는가 그런데 뭐부터 시작해야되고 뭘해야될지 모르겠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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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4)

변태햄토리

이직을 해도 그 곳에서 1,2,3번째 회사와 같은 일이 또 일어날 확률이 클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대부분 직장인들은 다 힘들고 어렵게 일을 하죠ㅜㅜ 정말 좋아서 하는 곳은 얼마 없을거예요. 그래서 일터를 바꾸기 보다 내 자신을 바꿉니다. 강제적으로 무조건 일을 하도록 바꾸게 되죠. 대표적으로는 신입에게 할부로 차를 사라고 권유합니다. 일단 차를 사면 3년은 할부금 갚아야 하느라 직장을 그만두고 싶어도 억지로 다닐 수 밖에 없게 되거든요ㅜㅜ 일반 사람들도 그런식으로 하기 싫은거 억지로 이어가는게 대부분이예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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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8-07-24 08:46:19

1리터커피

대부분의 직장인 분들이 다 그렇겠죠 ㅠ 머리로는 다른일 하고싶다 이직하고 싶다 그래도 막상 통장의 잔고를 보면..또륵... ㅠㅠ 너무나 어렵네요

추천

반대

2018-07-24 08:59:17

변태햄토리

공모전이나 자격증 등을 추가한 뒤에 이직을 하면 이직하는 회사에서도 '근성이 없거나 문제가 있어서 이직한다'는 생각이 아니라, 님의 가치가 그만큼 올랐기 때문에 회사를 옮기는 것으로 긍정적으로 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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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4 09:34:56

1리터커피

그런 방법이 있네요! 아무래도 별 능력없이 이리저리 옮겨 다는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네요 ㅠ 아직도 살아가는데에 부족함이 많습니다 말씀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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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4 09: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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