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고 있었는데 주머니에 손이 넣고 싶어졌어. 그래서 손을 넣었거든?

그런데 거기서 500원짜리 동전이 하나 나온거야.

난 아싸라비요 생각하며 좋은 걸음으로 뛰었는데.

갑자기 어떤 형들이 다가와서는

"야! 돈가진거 있냐?"

라고하는거야.

나는 너무 무섭지만 깡패에게 쳐맞아도 돈은 뺏기지 않는다는 신조가 있어서 있지만 주기 싫다고 외쳤어.

그형들은 이새끼가 미쳤나 라면서 어디 좁은 골목으로 날 데려가는거야.

나는 그냥 따라 들어갈려고 했거든?

그런데 어디선가 예쁘게 생긴 여자가 내가 이 형들에게 끌려가는걸 본거야.

그 연약하고 예쁘게 생긴 여자가 갑자기 큰소리로 내가 이 깡패 형들에게 끌려간다고 소리쳐 주는거야.

그래도 사람들은 그냥 무시하고선 그냥 애들 싸움이려니 하고 지나가는거 있지?

그래서 그 소리지른 여자애도 결국은 잡혀서 골목에 같이 끌려가는거야.

도중에 그 여자애가 싫다고 막 몸부림치니까 갑자기 그 나쁜 형중 하나가 막 손찌검을 하는거 있지?

나는 너무 화나서 왜 상관없는 여자애를 데려와 때리냐고 그날 5:1로 싸웠어.

4명정도는 엄청 패서 눕혔는데 역시 5:1은 좀 벅찼는지 그만 쓰러지고 말았어.

한 30초 정도 였을까나?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떠보니깐 아직 쓰러뜨리지 못한 그 형이 예쁜 여자애에게 막 겁탈을 하려는거 있지?

그런데 나는 의식만 간신히 잡은채로 몸이 움직이질 않았어.

막 몸을 움직이려는데 뼈 뼈마디 사이가 너무 아픈거야.

그래도 나는 눈물을 머금고 일어섰어.

그러나 역시 너무 힘겨웠는지 그만 나는 다시 쓰러지고 말았어.

그렇게 털썩 소리가 났는지 갑자기 그 형이 겁탈을 하려는걸 멈추고 나에게 와서는 막 발로 차는거야. 그래

서 나는 내장까지 쓰린 기분을 맛보며 그만 다시 기절해야 됬지.

그러나 난 진짜 굿센 정신을 가진 소년이야. 몇초만에 다시 정신이 들었어.

아직 몸은 움직이지 못하지만. 다행히도 여자애가 저항이 심해서 아직 옷도 벗겨지지 않은 상태야.

그런데 남자에게 막 여자애 옷을 찢어 버리려는거야.

어깨에서 가슴 부위까지 찢어지려고 하는걸 갑자기 그 미친 형이 막 물어 뜯을려고 그래.


그런데 그 옷이 안끊어 졌데.

그 이유는 그 옷이 매우 촘촘한 재질로서 재봉사의 꿈과 희망이 깃든 매우 최고급 품질의 옷인거야.

옷은 이렇게 사람의 몸을 보호하는데 있는거야.

그러니깐 옷은 비싸고 안비싸고를 따지지말고 그냥 좋은 품질로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을 정도의 옷만

여러벌 사 두면 되는거야.

그럼 난 이쯤에서 그만 물러날께. 형들아 옷은 소중히 다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