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이라도 하고싶은데 할데가 없으니 그냥...

누구 보라고 쓰는것도 아니고.. 새벽감성에 쓰는거니까 뒤로가기 막막 눌러쥬ㅓ..


희망고문이라는 말이 이렇게 까지 나한테 적용되는 말일줄 몰랐다.

하루 시작부터 눈 감기 직전까지

밤에 잠도 제대로 못 잔다.
이젠 새벽까지 있는게 일상이 됐다.

여지가 남아서 계속 생각하게 되고
미련이 남아서 사람을 미치게 한다.

이젠 길가다가도 계속 두리번 거리고,
사람을 만나도 계속 생각이 나고,
다른일을 해도 머릿속을 맴돈다.

진짜 힘든게 끊어내지도 풀어내지도 못하고
조금 남아버려서 포기하지도 못하고
계속 생각이 나서 사는게 사는거 같지가 않다 요즘


진짜 어디 얘기할 수 있는게 아니라서 더 힘들다. 진짜 술한잔 하면서 어디 속풀이라도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