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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렇게 싫은가보다.. 아니 싫다기보다는 날 좋아하지 않는다고 보는게 맞겠지
나랑 그런사이로 오해받는게 싫은가보다.. 그래 이해는 해
너의 기준에 내가 맞지않는다는것정도는 나도 잘 알어...
그래도 억지로라도 니 옆에 있어볼라고 많이 고민하고 생각했었어 너무 다가가면 멀어질까
조심스럽기도하고 쫌생이같이 혼자 끙끙 앓기도 했었어
억지인걸 알면서도 그렇게라도 니 이야기 듣고싶었고 같이 밥도먹고 싶었고 같이 걷고싶었어
그래도 같이 있던순간에는 참 좋았어, 좋은티내면 또 부담스러워할까봐 많이 참았지만
너 말하는거 듣고있으면 그냥 그 순간이 좋았어, 내가 좋아하는애가 내 앞에서 말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깐 좋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또 언제 이런순간이 올까 불안하기도 했어
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는데 사람마음이라는게 어쩔수가 없나봐
만나면 말날수록 넌 날 그냥 편한사람으로 생각한다는 확신이 서면서도
그래도 그냥 같이 걷고싶어서, 옆에 서 있고 싶어서 그랬었나봐
둘이 같이 다니면 연인같이 보이겠거니, 그래 그 오해가 좋았어, 그렇게라도 너랑 엮이는게 좋았어
근데 너는 그런마음이 아니었나봐. 아니 그게 당연한거지 내가 널 좋아한다고해서
너도 그럴거라는 법은 없으니깐
솔직히 날이 가면 갈수록 확신이 들었지만 무시하고 행동했었어 근데 이젠 그러면 안될거같아
나와 널 위해서라도 그만둬야 될거같아... 너가 그렇게까지 오해받는걸 거부할줄은 몰랐어
나는 쿨한사람이 아니라서 너랑 같이 했었던 순간의 흔적들을 이제는 없앨거야
난 그래야 잊을수있거든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한다는걸 알면서도 이렇게라도 유난을 떨어야 내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할거같아
너에게 피해가는 일은 없도록할께 그건 장담할수 있어
여태 내 섣부른 다가감을 이해해줘서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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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2 [1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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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람햇살 |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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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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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우산 |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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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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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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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두고 필요로 할때만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세요. 언젠가는 또 인연이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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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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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우산 |
아니요 괜찮습니다.. 정말 인연이 있다면 시간이 많이 지나고 웃는얼굴로 지나칠수 있는 인연이 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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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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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2 [1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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