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 장면 보기_90 피아니스트 2002 한 장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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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 장면 보기_90 '피아니스트 (2002)' 한 장면입니다 ♥ [2]

작성자

쇼핑하늬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30033 추천 6 반대 0 답글 2 조회 199 작성시간 2025-07-31 01: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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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크으... 덥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요즘. 카페에서 아아를 마시는 게 하루의 기쁨 중 하나.

더위 먹지 않게 조심조심!

홀로코스트 명작들 쉰들러리스트,인생은 아름다워... 중의 하나인 피아니스트.

생존자의 삶을 처절하게 잘 묘사하였다.

후반부의 내용이 있으니 영화를 안 보신 분은 뒤로 가기!

....................

...........................

살아남아 폐허에서 무려 커다란 통조림을 득템하고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는 슈필만.

약간 들뜬 마음으로 통조림을 따고 있는 슈필만. 이게 얼마만의 식사냐...

근데 저 크기의 통조림이라면 뭐가 들어있는 걸까? 궁금...

어이쿠

실수로 떨어뜨린 통조림. 데굴데굴 굴러간다......어?

두둥

웬 전투화가....😱

!!!!!!!!! 나치 장교다

ㅈ됐따

정말 사람이 당황하면 멈춰버린다.

차림을 봐서 유대인인걸 눈치 챈 장교.

말문이 턱 막힌 슈필만. 머리에 온갖 생각이 가득할 것이다.

'아 이제 끝이구나...'

누구인지 짐작은 가지만 물어보는 장교

유대인이라는 말은 안하고...캔을 따려고 했다고 말한다.

장교의 반응을 조금이라도 살펴보려는 생각이다.

뜬금없이 직업을 물어본다.

피아니스트.

잠시 생각에 잠긴 장교는 따라오라고 하는데...

방 안에는 피아노가 있었다...!

연주를 시키는 대위. 그의 말을 따를 수 밖에 없다

피아노 자리에 앉는게 얼마나 오랜만일까?

자신이 이제 죽을 줄 알고 체념한 듯이... 하지만 연주를 시작한다. 그것도 그의 온 실력을 다해서.

숨어 다녔던 몇 년 동안 그는 피아노가 있어도 연주를 할 수 없었다.

그런 그가 드디어 소리를 맘껏 내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 것이다 하필 독일군에 의해.

표정이 변하는 대위.

뭔가 후회없이... 연주한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최선을 다하는 슈필만.

영상으로 보면 확 와 닿을 것이다.

장교의 표정에서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이 섞여있는 걸 볼 수 있다.

연주를 다 듣고 슈필만은 어떻게 될 것인가?

독일군 대위는 실존인물로 '빌헬름 호젠펠트'라고 한다. .유대인을 도운 몇 안되는 사람이다.

그를 연기하는 배우는 '나치 배우'로（...） 유명한 토마스 크레치만이다. 엉..? 어디서 봤다면 정답이다

택시운전사에서 나온 그 분 맞다（!） 나치만 전문적으로 연기하다가 그 반대의 역할을 하게 되자 정말 기뻐했다는

일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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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2)

LofiAgony

난 저기 처음 피아노 앞에 앉아서 첫 건반 누르고 한숨 내쉴 때가 가장 백미라고 생각해. 그 숨에 슈필만의 모든 게 담겨 있어

추천

반대

답글

2025-08-05 12: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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