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나랑 사귄지 800일 넘었는데 여친이 약간 조금 답답해...
어떤식이냐면
내가 다른곳 나와서 살고 부모님은 지방에 사시는데
내가 부모님이 이번주말에 오라고 하셔서 여자친구에게 3일전에 말해도 （예전부터 미리 말해달라고 했었슴 그래서 미리 말해줌） 왜 미리 말안하고 그러냐 솔직히 가는거 싫다 왜그러냐 왜혼자 계획짜냐 몰라 맘대로해 이러면서 목소리가 차가워져 그러면 나는 두세시간동안 눈치보면서 미안해... 대신 연락 자주할게 이러고 어르고 달랜단 말이야
그리고 내 생일날에도 친구들이 생일파티 하자고 미리약속을 잡아 솔직히 나는 즉흥적인 사람이라 그때그때 결정하는게 좋은데 여친은 아닌가봐 그래서 내가 친구들에게 말해놨었어 여친이 싫어한다 그러니까 최소한 일주일전에 말해달라 이러고 말했고 애들도 협조를 잘해줬어
근데 문제는 여기서 나타나 언제 말하든지 꼭 목소리가 차가워진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같이 놀자 이런식으로 말해서 억지로 같이놀고 그랬어
결정적으로 내가 이글을 쓴 계기가 있어
조카가 이제 곧 돌이여서 주말에 가야되거든 솔직히 경사니까 그래서 미리 말을 했는데 또 목소리 차가워지면서 안갔으면 좋겠다는거야
솔직히 대체 왜이러는지도 모르겠어 내가 바람한번 펴본적도 없고 매일매일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집착이 너무 심해 어떻게 하면 여친이 가족행사같은거 이해해줄까?? 참고로 엄마생신때 엄마집 찾아가는것도 싫어해 우리엄마랑 누나는 여친왔다고 막 챙겨주고 혹시 불편할까봐 나 계속 어디가지말고 여친옆에 붙어있으라고 할정도로 그러는데 진짜 모르겠어
혹시 왜이러는건지 이유 아는사람이 있을까? 난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참고로 여친이랑은 일주일에 3번정도 만나고 매일매일 통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