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인데 예전에 내가 썼던 내 이야기야 읽어 주면 참 고마울 것 같다... 👉 http://huv.kr/dump29631

나 왕따거든. 자세한 내용은 저번에 글에 써서 여기다가는 안 쓸게. 대략 말하자면 지금 고등학교에 아는 사람은 작년 같은 반 친구들 뿐이었는데 걔네랑 사이 망해버린 거...

당장 내일부터는 누구랑 밥을 먹어야 되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1학년이었으면 무리라도 형성되기 전이라 너스레라도 떨고 부탁하기 쉬웠을 텐데. 이미 애들은 다 같이 밥 먹는 친구가 있고 무리가 있어서 더 말하기가 꺼려지고...

사정을 간단히라도 말하고 부탁하고 싶어서 올해 같은 반 된 안 친한 몇 명 카톡 프로필만 봤다 나갔다 하고 있다... 부탁하고 싶은데 거절일 게 뻔해서 두렵고 허락을 구해도 안 친하니까 서로에게 불편하기만 하게 될까 봐...

그런데 이젠 정말 굶기 싫은데 ㅠㅠ 부탁이라도 해 볼까... 마음은 이미 울면서 매달렸는데 손이 차마 안 움직이네. 그냥 위로해 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