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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대학생이야 ㅎㅎ
고등학교 자퇴해서, 대학교 간 케이스인데
내 고등학교 시절은, 다녔던 중학교에서 사이가 좋지 않던 친구와 같이 올라가게 되면서 절망적으로 변했었지
괴롭힘 당하지도 남을 괴롭히지도 않았지만, 항상 주눅들었고, 이렇게 학교 다녀서 뭐하나 라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되고, 선생님들 또한 나를 문제아로 보게되고, 학교에 모든사람과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서 결국 자퇴를 하게되었지
하지만 내꿈은 초등학교때부터 교사였어
참 웃기짘ㅋㅋㅋ 주위에서 고등학교도 졸업 못한 애가 무슨 교사야 이런 말만 들었고, 또 면역이 생기고 증명해보이고 싶어서 검정고시를 악다구니 써서 통과하고 비록 지방대지만 사범대에 들어갔어
이렇게 절실히 살아온 나이고, 증명해보이고 싶은 나인데,
이젠 또 주위에서 지잡대에서 임용 볼 수있냐 고등학교 자퇴한 애가 무슨 사범대냐 왈가왈부에 진절머리가 난다.
이젠 나도 잘 모르겠어 잘 할 수 있을지. 남들 말 처럼 고등학교 자퇴한 내가 선생이란게 턱없이 허망된 자리인지.
자퇴하고 연락처를 보니 연락할 동성친구들이 한명도 없다는게 죽고싶더라 나혼자 남겨진거같고ㅋㅋ..
그냥 내 자체가 잘못되어 버린건가 싶기도 하고
나 잘하고 있다고 말 좀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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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13:24] |
답글마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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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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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다구니 써서 검정고시 통과할 정도라면, 악다구니 써서 임용고시도 통과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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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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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좀빌려다오 |
잘 하고 있어요. 한편으로 부러울 정도로요. 전 나태해서 그런 시도조차 두려워하고 있는 걸요. 검정고시라는 큰 시험을 통과해봤으니 임용고시도 할 수 있을 거예요. 악으로 통과하셨잖아요. 지방대라면 뭐 다 굶어죽어야 하나요? 아직 교수는 아니지만 제 친척 중에도 지방사범대 있어요. 그 형은 잘 다니고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지방대여도 열심히 하면 잘 될 수 있다 봐요. 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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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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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주택공사 |
잘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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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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