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8월 개봉작 및 최근작등 한달간 본 영화들에 대한 별점과 한줄평들입니다.
해당영화에 대한 평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정도로만 하시기 바랍니다.










＜마담 웹, Madame Web＞
감독 : S.J. 클락슨
출연 : 다코다 존슨, 시드니 스위니, 셀레스트 오코너, 이사벨라 머세드, 타하르 라힘

* 소니의 간섭이 플래시포워드로 보인다.

별점 : ★








＜리볼버, Revolver＞
감독 : 오승욱
출연 :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김준한, 김종수, 정만식

* 이해관게 혹은 유사관계로 얽힌 누아르, 자신의 존재를 제대로 증명하는 전도연.

별점 : ★★★☆








＜크로스, MISSION: CROSS＞
감독 : 이명훈
출연 : 황정민, 염정아, 전혜진, 정만식

* 철 지난 상품을 （그것도） 늦게 배송 받은 것 처럼.

별점 : ★★








＜에이리언: 로물루스, Alien: Romulus＞
감독 : 페드 알바레즈
출연 : 케일리 스패니, 이사벨라 머세드, 데이비드 존슨, 아치 르노, 스파이크 펀, 에일린 우

* 시리즈를 모범적으로 계승하고 기괴하게 심어주는 끔찍한 공포.

별점 : ★★★☆








＜트위스터스, Twisters＞
감독 : 정이삭
출연 : 데이지 에드가 존스, 글렌 파월, 앤서니 라모스, 브랜든 페레아, 케이티 오브라이언

* 모든 걸 휩쓸고 가는 거친 짐승의 숨소리를 길들이려한다.

별점 : ★★★








＜행복의 나라, Land of Happiness＞
감독 : 추창민
출연 : 조정석, 이선균, 유재명, 진기주, 강말금

* 설파와 공분으로 조명한다.

별점 : ★★☆








＜러브 달바, Love According to Dalva＞
감독 : 엠마누엘 니코
출연 : 젤다 샘슨, 알렉시 마넨티, 판타 기라시, 마리 디나노드

* 거부감이 들법한 이야기를 다르덴 형제가 연출하는 것 같다.

별점 : ★★★☆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 FREUD’S LAST SESSION＞
감독 : 맷 브라운
출연 : 앤서니 홉킨스, 매튜 구드, 조디 발포어, 올라 브러디, 스티븐 캠벨 무어, 리브 리사 프라이스

* 매튜 구드가 받쳐주고 앤서니 홉킨스가 끌고간다. 두 배우의 연극무대를 보고싶다.

별점 : ★★★








＜한국이 싫어서, Because I Hate Korea＞
감독 : 장건재
출연 : 고아성, 주종혁, 김우겸, 김뜻돌, 이현송, 오민애, 이상희

* 방황보다는 방랑자의 따뜻함을 찾고 싶어서.

별점 : ★★★








＜희생, The Sacrifice＞
감독 :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출연 : 엘란드 요셉손, 수잔 플리트우드, 알란 에드발, 구드런 지슬라도터, 스벤 볼터, 발레리 메레스, 필립파 프란젠

* 나약하지만 언젠가 살아날 무수한 잎사귀들을 위해서.

별점 : ★★★★★



- '희생'은 타르코프스키의 유작이면서,
그의 영화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이라고 말하기도 했죠.
압도적인 이미지로 그의 영화언어를 엿볼수 있는 보기드문 기회입니다.

4K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했는데,
조조로 봤음에도 사람들이 꽤 많아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95년도에 개봉했을때 많은 씨네필들을 극장에 불러모으게 했죠.
당시에도 보러갔다가 어려움으로 호소하거나
졸음을 쏟아냈다는 전설같은 썰들이 많았는데
요번에 극장에서 상영도중 코고는 사람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ㅋㅋ

워낙 정적이면서 롱테이크 장면들이 많아 아마 힘들어 하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몇년전 에드워드 양 기획전으로 보러 갔을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걸작을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경험은 많지 않을거라 생각하기에
시간이나 여유가 되신다면 극장에서 보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타르코프스키는 영화사에서 가장 중요한 감독들 중 하나 입니다.
타르코프스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잊지 못 할 경험을 하실것이고,
처음 접하는 분들도 강렬한 느낌을 고스란히 받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더불어 '타르콥스키, 기도하는 영혼'을 보시면
타르코프스키라는 인간과 그의 작품세계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보 : 네이버 영화
사진 :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