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웃대인분들 여름 잘 나고 있지요? 7월 시작과 동시에 장마라니!
비는 조금씩 적당히 오는 게 좋은데! 😥
명작 '스팅'! 허영만 화백의 만화 '타짜'에서 언급해서 보게 된 영화.
재밌게 보기 위해 아무런 정보도 찾아보지 않고 봤는데 정말 재밌었다 😎
타짜 3부의 포우가 타짜가 되려면 왜 보라고 했는지 알게 된다.
특히 열차에서 이뤄진 포커 게임이 인상 깊었다. 아쉽게도? 영화에서 포커 게임은 열차에서만 다뤄진다.
하나하나 뜯어보면 진 주인공 폴 뉴먼의 연기가 세세하고 계획적이며 영리하다.
열차에서 게임하기 전에 술（진）을 들이키는 헨리（폴 뉴먼）
먼저 일부러 늦게 오는 것（푸틴처럼..）. 조금이지만 효과가 있다 +흐트러진 옷차림은 덤이다
이번 작전의 상대인 뉴욕 갱단 두목인 로니건. 잔혹하고 무자비한 보스이며
헨리와 후커（로버트 레드포드）의 설계 목표이다
원래는 점잖은 사람들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지만 일부러 사람들 빡치게（?） 대충 입고 온 헨리.
이름도 일부러 틀리게 부른다. ㅋㅋ
+10 데미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게임. 종목은 파이브 카드 드로우.
파이브카드 답게 스피드하게 진행된다. 상대방의 패를 하나도 볼 수 없기에 많은 경험과 예측이 필요하다.
트리플로 이기는 헨리.
+킹받는 표정으로 광역 도발을 시전하는 헨리.
두번 연속 이름을 바꿔 부르는 헨리.
+크리티컬 데미지 20
얄밉게 말하는 것은 필수다.
데미지가 누적되서 많이 빡친 로니건. 헨리의 손을 잡으며 한 마디 하고 술도 가져온다 ㅋㅋ
타짜인 헨리 앞에 모두 우수수 털리는 중.
인성질도 꼭 해주는 신사 헨리.
헨리의 인성질과 실력에 몇 분은 떨어져 나가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다.
똘마니를 시켜 탄을 올리라는 로니건. 헨리한테 3 자신에겐 9를 주라고 한다. 3과 9의 의미는?
재개되는 게임. 몰래 꼬불친 탄을 가져와 바꿔치기 한다.
자신이 받은 카드를 조심스레 보는 헨리.
오오..! 3이 석장이다.
로니건은 9가 두 장.
판돈이 조금씩 쌓이는데...
3이 석 장 있으니 당연히 포카드를 노리고 두 장을 바꾸는 헨리.
그리고 탄의 설계대로 3 포카드가 들어왔다 ㄷㄷ
로니건 역시 9 포카드 완성. 깜깜이 게임이니 포카드면 어느 누구나 광분을 할 것이다.
로니건이 이길 수 밖에 없는 상황.
상대방이 더 높은 카드를 가지고 있는 걸 알 수 없는 헨리는 미끼를 덥썩 문다.
심지어 꽁지에게 만 달러 더 융자해서 레이스 금액을 확 올리는 로니건.
이래도 따라오겠냐고 무언의 협박을 하는 로니건. 물론 따라오길 바라고 있다.
콜을 하는 헨리..!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카드를 내려놓는 로니건.
무려 나인 포카드다. 이대로 경기 끝..?
뒤에 똘마니도 덩달아 웃고 있다. 심각한 표정으로 카드를 다시 보는 헨리.
????
???? 아닛! 왜 그의 손에서 잭 포카드가? ㄷㄷ 😱
ㅈ됐따
시발
역시 고니의 말대로 손은 눈보다 빠르다. 몇 수 앞을 내다 본 그의 현란한 실력과 손솜씨에 그저 감탄만 나올 뿐 😮
후반에는 더 큰 사기를 치게 되지만 폴 뉴먼의 타짜 실력을 보여준 열차 승부가 멋있었답니다🤣
어떻게..?란 말이 절로 나왔어요 50년도 더 된 영화지만 명작은 명작! 스팅 안 보신 분은 꼭 봐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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