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물어볼 곳도 없어서 웃대 가입하고 글 남깁니다
진지한 답변 부탁드릴게요

제 남동생이 군대가서 자대배치 받은지 한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적응을 못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적응하기 힘든시기인것은 알지만 제 동생은 좀 심한거 같아요 관심병사래요..ㅠㅠ

행정관?에서 전화가 왔는데 동생이 적응을 못하겠다고 공익으로 빠지고 싶다는 이야기를 매일같이 한대요

위에 선임분들한테도 미운털이 박힌게 혹한기훈련때 몸이 아파서 혼자 안에서? 잤다고 하네요..이후에도 여러 자잘한 일들이 있었고（동생 잘못）내부에서 안좋은 시선으로 보고있습니다..그래서 그 안에서 견디는게 무척 힘들다고 합니다 ㅠㅠ

제 입장에서는 동생이 열심히하는 모습으로 관계회복하려고 노력했으면 좋겠는데 본인은 그게 아닌가봐요
가슴이 답답해서 아프고 밥도 잘못먹겠대요 하루종일 나가야된다는 생각밖에 안든답니다..

동생소식 듣고 어머는 우시고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어요..동생한테 강하게 이야기하기보단 잘 어루고달래야 될거 같은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저보다는 군대 다녀오신분들께서 더 마음을 잘헤아릴 수 있을거 같아요 의견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