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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하소연하고싶은게..진찐인생이꼬인듯해서요..;
물론 저보다힘든사람들많게지..근데 내기준으론!
내가힘들어서쓰는거야ㅋㅋ..
이야길하자면..내가4살때 부모님이혼을했어
그때 아빠가 성격이괴랄해서 날숨긴엄마한테
무력을썼어 말도안되게..시발
그래서 날 슈퍼안에있는걸발견하고 나를대려갔지
그때부터 난엄마전화목소리만들으면울었어
정확히 무슨느낌인줄모르겠는데
눈물흘리는게 당연히느겨졌어..
그렇게 형은엄마한테3년 난아빠한테3년 그런식으로 번갈아가면서 살았어 그러다어느날 형이랑나 둘다 아빠밑에서자랐어 그렇게 좋은 추억쌓다가 어느날 터진거지 아버지가 술먹고 너무깽판? 을치는거야 집에만들어오면 형이랑나한테 폭력은기본이였어.. 그러다 우리둘앞에있는데 유리를깨고 그유리조각으로 자기손목을그으는거야 형이랑나는너무다황해서 피가 솟구치는데 그냥 둘이 도망가듯 뛰쳐나왔어..
난 엄마번호를모르는데 형이그날전화해서 엄마랑 이모가와서 나랑형을 픽업해갔어..근데 세월이지나서일까?..난 목소리만듣던 엄마랑마주했지만 감정이안쌓이더라고..
그냥 사람이말하구나..그런느낌이였어..
그리고나서 엄마는재혼을했더라고..아기도있고..
그래서 아빠집으론못가겠고해서 엄마 친구집으로들어갔어
진짜미안해..진짜 각자살기도힘든분들이였는데..
거기서 계란을낱개로사먹었지 천원주고 소세지사면 그날포식이였지ㅋㅋ근데 그와중에도 엄마는안오드라..
그래도 자기가낳은자식인데..재혼했다고 안오기있나?..
라고 생각이많이들더라고..
추가요
그렇게거지같이사는데 우리형은 거기서6개월쯤살다 가출함
난1년반쯤살고 1년반쯤되니까 형이 아빠집으로다시들어가서 나도오라하더라고 같이살던 엄마친구랑정이너무들어서차마못가겠는데 생각해보니 내가여기계속살면민폐일것도같고 그래서가기로생각을했는데 그쪽에선잡드라고 괜히거기가서코끼면 안됀다고.. 그것도맞는말이고 고민하다 그래도 내친구들다있는곳이라 다시 집들어갔음..그때중2때였는데
지금생각해보면 나도ㄱㅅㄲ지..그렇게 화목한줄안집에서 다시 생활해씀...근데 그때부터 아버지 알콜중독이심해짐
근데 형이고딩이고대가리컷다고 아버지폭력은다 카바쳐줌
근데 그게잘못됬던건지 아버지가 술만먹으면 폭력이아닌 폭언이시작됬음 니들이 아들이냐 나가라 니네엄마한테가라
경찰부르고 집이아빠명의니까 경찰부르면 우린 나가서지내야했어 일주일중에 3일은경찰을불럿어 그래서 기회만되면 친구집에서지내고그랬지 그렇게 지내다 형이랑나랑도저히 이건안돼겠는거야 그래서 아버지를강제로알콜병원에보냈지 3개월..그렇게보내려면 성인가족2명이상서명을해야했는데 난그때미성년자라 고모랑형이 서명했어 거긴 그냥 흡연가능한 감옥같은거라더라..그렇게 아버지가3개월이따나왔을땐정상인이되서지낼줄알았는데 거기서나오고이틀만에나가서술을먹고오드라..그리고나서는 악순환이지.. 아버지증상이심해지면 병원보내고 아빠는다시마시고..그곳은아무의미가없어지는상황이왔어 나랑형도배운거없는놈들이라 일자리도시원찮게 하고있고 알콜병원가면돈이꽤들어.. 그렇게 아버지를방치했지 그렇게 지내고있었는데
어느날아빠가진짜 말도안돼게취했어 이렇게취한걸 자주보지못했는데 그날도그냥 '아..이빠이취했네..금방자겠지..'
하고넘어갔는데 계속자는거야 난아빠방절대안가거든 왜냐면 아빠기억속에 내가아빠방에있으면 날도둑으로취급해
아빠방에들어간날보면 아빠지갑에손댄도둑이야 아빠는그렇게생각해 안훔쳤는데 자기그렇게믿어 병원가서물어보니까 알콜중독인사람들이 망상을한데 그래서난아빠방안들어감 （진짜안훔쳤어） 근데 느낌이쎄한거야 아빠가화장실이라도가는데 안나와 그래서 문닫혀있는 아빠방으로들어갔는데
숨소리는나더라..그래도 좀이상해서 불켜보니까 몰골이말이아니더라 누워있는곳에 대.소변 다나와있고 코구멍엔먼지가잔뜩쌓여있고..나랑형은당황해서 말라있는아빠를보자마자생각난게 물 이것뿐이여서 물을 강제로 입에3컵을넣고 119불러서 병원으로가니까 뇌출혈이라더라.. 등에는 오물땜에
등창이생기고 결국그날 아버지뇌수술했지..수술은 잘끝났고
형이랑나는 일때문에자주못갔어 그것도가슴에남는다..
수술비나 간병인비용은 아버지가 수급자라어찌저찌 우리돈2백선에선해결했어
그렇게 아빠는수술을잘끝냈는데 자꾸아빠가고집을부리는거야 집으로가야된다고 니들이돈이어딨냐고..
참고로 아버지는맨정신일땐 최고츤데레임..말수는없지만
챙겨주려는..그래도아들새끼둘이 아빠아픈데 어딜퇴원시키나 퇴원통보까지병원에있다 나왔어.. 한..한달정도는술을안드시더라..그도그럴게 뇌수술이다보니 아빠가 말투가어눌해지더라 근데 그와중에도 자기뇌를왜건드렸냐고하드라
진짜 어이가없드라 그때당신상황을 이해를못했던건진잘몰라도 나한테 왜수술동의했냐고 뭐라하드라..내가 그수술안했으면 아빠죽었어요 라고하니까 죽게내버려두지 왜머리를건드렸냐드라...하.. 그러고 이제어느정도 말도잘나오고하니까
또술을마시드라...ㅋㅋㅋ알콜중독은답이없는건가?
난그때부터 아버지를포기했지..솔직히 그러면안돼는거아는데..맘속으로 그냥죽으면안돼나..라고생각했어 진짜힘들었거든 이감정을아는사람은몇없을테지만 진짜 난스트레스가 장난아니였어.. 그렇게또1년정도흘렀어..그러다 아빠가 진짜 엄청취했는데 술을안멈추는거야 진짜 걸음도못걸을정도로취한체로 일주일정도를지내는거야 이게뭐냐면 술을엄청취하게먹고 한두시간자고 또 술안깨개 2~3병마시고 이런식으로일주일정도를한거지..근데 일주일때쯤 나갔다오드라
나는 에어컨일하는데그당시는겨울이라 일이없어서집에누워있었음 근데아빠가 완전술취해서 초점없는눈으로 김치왕뚜껑을주드라고 나는혼자 뭐야 취하면잠이나주지..하면서생각했어..아빠가 그걸주고화장실갔는데 쿠궁 하는소리가나드라
근데이런일이한두번도아니라 상관안했지 그러니까한5분이따 아빠가 방으로들어가드라 그렇게 난티비보면서 있는데
아빠가안나오는거야 내가중간에잠도자고해서 나왓다갔나?
하고있는데 근데이게 진짜쎄한거야 느낌이 이런느낌이들더라고 그래도 아니겠지했어 그래서 소리가들리면인기척이라도있겠지하고 치킨하나주문하고 문소리내면서 편의점서소주사오고했는데..인기척이없드라 그때부터심장이너무뛰는거야..난아빠방가는거진짜싫어하는데 문을첨에조금열었어
근데거기서부터느껴지더라..진짜차갑더라 진짜 그느낌은못잊어 문열자마자 한기가들더라그리고나서열고들어가니까아버지가 침대에아버지가고개숙이고침대에앉은채로 돌아가셨더라..시팔아빠보고싶다 진짜싫어한사람인데
없으니까 보고싶다 사진첩봐도우리사진은몇백장있는데 아빠나온사진은 10장도안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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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7 [1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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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충이 |
이거는 중딩때까지 얘기고 할말이 더많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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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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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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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라게지지고볶고 |
진짜 부모역할 못할거면 결혼 안했음 좋겠다.. 작성자 힘내셈. 인삐뚤어지고 그상황에 잘 자란게 다행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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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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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기준법 |
나도 누구랑 마주해도 아무 감정도 안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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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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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위해가입했어 |
이야기 더 듣고 싶어요.. 더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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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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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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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충이 |
추가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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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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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위해가입했어 |
ㅇㅇ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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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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