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단락이 없어서 여따 쓰는데 여기 써두 괜찮은 건가 몰러;;

일단 매우 강한 스포를 할 예정 이니 안보신 분은 이글 안 읽으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일단 전체적인 감상평...이라고 해야하나?

몇몇 고증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폭파된 담벼락의 파편이 떨어진 거라든지 담벼락 부서졌는데 먼지하나 나지 않는 거라던지
후반부 정지안이 쏜 총 암만 봐도 데글 같던데, 데글이 아니더라도 21살 여성이 쏘기는 부담스러운 구경의 권총인 건 확실한데
부담없이 사용한 거라던지, 판타지가 아니라 대체현실물 이면 고증 좀 살려 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

나름 쏘쏘하다고 느낌. 재미는 있었다고 판단됨

풀리지 않는 떡밥들

제일 먼저 파신이 중간에 잠적한 이유 끝날 때 까지 왜 돈 들고 잠수 탄 건지 안 나옴

죽은 줄 알았던 정진만이 살아난 이유
+뭐 결론만 봤을 땐 죽은걸로 꾸미겠다고 사전에 계획 했었단 얘기가 되니까 시체를 성형수술 했다던지 했겠지. 근데 그거에 대해 설명이 없었음
언제 준비해서 바꿀 타이밍은 어떻게 잡았는지 배정민 잡아서 꾸민것도 계획 된건지 얘기가 없음+

배정민 죽기전에 컴터에 뭔짓을 했는지
+상황만 봐서는 바빌론에 접속해서 현상금 건 것 처럼 나오는데 그렇다기엔 시간상으로 앞뒤도 맞지 않고 단순히 해킹 한다고 해서 그런일을 벌인 것도
말이 안됨 뭔가 딴 짓 거리를 해뒀을 텐데 결말 까지 안 나옴+

정진만 살아 있으면서 조카 위험할때 까지 왜 오지 않았나, 더군다나 등장할 때 부상 정도가 심했는데 왜 인가
+뭐 이건 당연히 시즌2 만들려는 걸 테니까 넘어가고 시즌2 대충 예상해 보자면
정진만이 죽은 걸로 꾸미고 바빌론 치러 간 거 같음 시즌1 진행 방식 보면 현제 시점 보여주다 과거시점 으로 왔다 갔다 하는데
시즌2 에서도 비슷한 방식 쓸듯, 정진만이 파신한테 얘기 한것중에 "먼저 칠 수도 있다" 고 한 거 보면 죽은 걸로 꾸미고 바빌론 끝장 내러 갔고
거기서 부상 입고 친구택시 타고 조카집에 오는것 까지 시점 변환 하면서 보여주겠지, 친구들 정체는 아직 예상 못하겠음, 코드 가지고 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고 혹은 혼다처럼 대외적인 조력자 일수도 있겠지, 죽은 줄 알았던 정진만 자연스럽게 데리고 온 거 보면 후자가 맞을 듯 함
근데 바빌론 치면서 베일이랑 싸웠는지는 미지수, 일단 정지안 잡는데 베일이 코빼기도 안 비춘 걸로 볼 때 안 와도 되는, 혹은 올 수 없는 상황 이였다는
건데 두 경우 다 정진만이 개입 했다면 성립됨 확실한 건 시즌2 메인 빌런으로 나와 줘야 하기 때문에 죽지는 않았을 것+

8편이라는 짧다면 짧은 분량으로 케릭터의 서사를 다 담지 못해서 그런지 배우들의 감정선 연결이 오락가락 하는 감은 있지만
연기 자체는 좋고 쓰잘때기 없는 신파 빼면서 시원시원한 전개 맘에 들긴 했음

그래서 시즌2 언제 나오나?

아 근데 배정민 나만 이상한가? 분명 군대에 갔다가 의가사 전역 했다고 나왔고 대학 졸업 했다고 했는데....왜 정지안이랑 초등학교 동창이지?
극중 정지안 21살인데? 19살 고등학교 졸업하자 마자 군대가서 일병 달기도 전에 의가사 해서 바로 대학가서 2년제 졸업? 아님 이게 다 거짓말?
근데 창고에 가둔건 본인? 설정 오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