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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들에게 말 못할 고민이 생겨서 평소에 자주 눈팅하던 웃대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제 여동생이 메갈인거 같아요.
평소에 장난끼가 많아서 드립식으로 한남한남 거리긴 했어요 근데 인터넷 용어 사용하면서 장난 치기도 많이 했고
그땐 가볍게 생각했어요 약간 비꼬는 식으로 그런거겠지; 하면서（카톡쓸때 오타로 노 뭐이런식으로 하면 일베야? 뭐 이정도의 가벼운장난은 많이쳤습니다.）
근데 메갈 유튜버 방송이 한 때 논란이 되었을때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 등
점점 끼가 보였는데
최근에 닉네임 지을거 추천해달라고 하니 한남충 재기재기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그때 부터 살짝 고민이 시작 되긴했는데
오늘 자기 페미니즘이라네요
막 극단적인건 아니고 자기는 그 사상에 동의한다고 하는데 제가 봤을 땐 물든거거든요
평소에 쭉빵카페를 합니다 ㅠㅠ..
정말 막 인터넷에 보이는거처럼 심각한건 아닌거 같고 사리분별은 하는거 같은데
저는 정말 이해가 하나도 안됩니다..ㅠㅠ..
진짜로 이해하려고 해도 안돼요 대체 왜 페미니즘에 빠지는거고 도대체 어떤 면때문에 그런 사상에 동조하게되는건가요?
궁금합니다 ㅠㅠ..
친구들에게 말할수도 없고
제가 몇몇 친구들에게 넌지시 운을 띄워봤는데 그 사상을 가진 친구들이 많아요
제 주변엔 아닌사람보다 그쪽인 사람이 더 많습니다 ㅠㅠ... 그래서 굳이 이곳에 고민글을 썻습니다 ㅠㅠ.
평소에 정말 친구보다 더 친하고 서로에게 의지도 많이 되는지라 고민이 점점 커지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혹시 같은 고민 있으신분있으신가요 ㅠㅠ..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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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윙쇼킹핫 |
자신한테 유리한 사상이니 빠지죠. 게다가 정의로워 보이기까지하죠. 전 자주안보는 친구한명이 일베를합니다. 제가뭐라하진 못하고 좋은친구라 멀리하긴 싫어서 그냥 장난식으로 일베충극혐이라고까지만 합니다. 근데뭐 남한테 피해안주고 그러면 상관없다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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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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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do |
저라면 어떻게든 얘기해서 설득할듯..쉽진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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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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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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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 = 일베 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기에 메갈을 그대로 일베로 바꿔서 읽어도 비슷한 상황 되는것 같은데.. 잘못된 페미니즘과 진짜 추구해야 할 양성평등 주의에 대해서 차이점을 좀 이야기 해 보세요. 딱히 답은 보이지 않지만요..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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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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