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러운남자 하늘의다리입니다

-_-

저번글도 과분한추천수에 그저 감사드립니다.

이번글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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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학 시간.

지겨운 수학 시간이다.




수학에 워낙 일가견이 있었던 나는.

계속 아는것만 나오니까 지겨울 수 밖에 없었다.

-_-ㅈㅅ




심심했다.

무언가 재미있는게 없을까 생각했다.

'왜 수업시간은 느리게 가고 점심시간은 빨리갈까?'

'왜 질럿은 캐리어를 못이길까?'

'내 짝꿍 비듬은 무슨맛일까?'

때리지마.





그렇게 수많은 질문을 던져보다가.

문득 에디슨이 떠올랐다.

호기심이 너무나 많았던 에디슨은

궁금한게 있으면 참지 못하고 질문을 하곤 했다.

'그래, 그는 그 호기심이 있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난 웃었다. 그리고..




"선생님! 궁금한게 있습니다"

"뭔데"

"저기.."





















"사과는 왜 빨간색이죠?"

"나와"

제길

에디슨은 발명왕이 되었지만

나는 바보왕이 되었다.







2.
난 꿈 속을 해메고 있다.

공주를 구하는 오크가 되어



-_-



저 잘생긴 왕자놈을 무찌르고

난 공주를 구할 것이다.




아무리봐도 내가 악역이잖아




그렇게 천신만고 끝에

수많은 내 동료들을 무찌른 왕자놈을

간지럽혀서 죽이고



공주와 입맞춤을 하려는 순간.

공주에게 싸대기를 맞으면서 꿈에서 깨어났다.




"하늘이 67페이지 읽어봐"

헉! 수업시간이었나?

이상하게 많이 잔것 같은데 수업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던 듯 싶다.

난 67페이지를 펴서 읽기 시작했다.




"세종대왕은 어려서 부모님을 잃었다. 그리고"

















"계모와 언니들에게"

"나와"

-_-










왠 영어책?






3.
고등학교를 입학하고 그 학기 초

아직은 서먹서먹한 아이들은

서로 마음을 조금씩 열고 친해지기 시작했다.




훗.

물러터진 것들.

네놈들의 목적은 그냥 학기초에 친구 만들기인가?

고등학교에 들어오면서 내 목표는 단 하나였다.

바로 짱이 되는것.





탕!!!

난 책상을 박차고 일어났고

"오늘부터, 내가 우리반 짱이다. 불만 있는 놈들은 나와라"

난 당당하게 소리쳤다. 그리고





갑자기 두명이 일어났다.

-_-이게 아닌데.

녀석들은 나에게 걸어왔고.

난 한순간도 녀석들에게서 눈을 피하지 않았다.

녀석들이 내 코앞까지 다가왔을때 난 당당히 내 의견을 피력했다.

"오늘부터"


















"내가 3짱이다"

"나와"



살려주세요

그날 난 하늘의 별이 되었다.




4.

"너! 너! 나와"

"넵 이병 xxx"

"넵 상병 yyy"




우리 부대의 대장은 전의에 굳은 채 말을 이어갔다.

"너희 둘과 나는 지금부터 적진에 침입하여 적 대장을 암살한다 알았나"

"네! 알겠습니다!!"

"....."

"y상병!!"

"네 상병 yyy!!!"

"두려운가"

"아닙니다!!!"





대장도 그 상병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 상병의 몸을 아끼지 않는 행동력과.

부대원을 생각하는 상병의 전우애는

이번 작전에서 가장 필요한 요소 중 하나였다.




"두려울 것이다 하지만. 만약 죽더라도 우린 나라를 위해 죽는 것이다. 알겠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병은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굳힌 듯 입술을 굳게 깨물었고

그 모습에 갑자기 부대 전체가 숙연해졌다. 상병은 말을 이어갔다.

"죽어도 상관 없습니다"

"전 어려서부터 고아로 자랐고, 아직 결혼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집에는 나이드신 노모와 처자식이 굶어죽어가고 있습니다"

-_-

"그래서 우리 집에는 꼭 제가 필요"

"나와"

속을줄알았는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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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재미 없음에도 불구하고 추코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http://www.cyworld.com/xhide123

싸이입니다 방명록도 작성해 주시고 저랑 친하게좀 지내주세요 ㅋㅋ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