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로할께

때는 2007년 11월 이었어

누나의 소개로 우리동과는 좀 떨어진 학원에 가게 되었는데

당시엔 나혼자 배우는줄알았는데 바로그다음날 남자 1명하고 여자 1명이 들어온거야

그런데 내가 다니는 학교가 남중이라 그런지 （지금중3）

정말 한눈에 진짜 한눈에 그 여자 1명한테 반한거야;

그렇게 몇달이 흘렀어 3개월후 그 여자애가 심심했는지 한명을 우리학원에 더 대려왔어,

암튼 나도 올해 6월쯤 우리반에서 제일 웃기는 애가 （나는 2인자 개는 1인자엿음）

학원이 없대 그래서 뭐 나도 같은 학교 애도 없고 （아까 멀리떨어진 곳이라고했잖아. 그래서 같은 학교 친구가 없었어） 우리학원을 소개시켜줬지,

그런데 순간 좀 불안했어 내가 2인자긴 하지만 좀 웃기거든 ,（그리구 그 여자애 이상형이 웃기는 남자야）

그걸로 학원에서 이기가 좀 있었는데 , 왠지 걔가오면 내가 밀릴꺼같은거야

아무튼 1인자가 우리학원에 왔지

그런데 바로오늘 오후 7시30분에 시작해서 9시30분에 끝나는 수업이었어

어쩌다가 1인자와 내가 좋아하는애가 똑같은티에 똑같은 안경 똑같은 신발 （3선 쓰레빠에서 분홍색）까지

좀 비슷하게 하고온거야 ;

그래서 내가 차타고 1인자랑 같이 오면서 여자애한테 떠보듯 문자로 말했지

나: 야 ㅋㅋ 걔（1인자） 귀엽지 않냐 ? ㅋㅋ
좋아하는여자애: 응 기여워 ㅋㅋ
나:올 , 너랑 좀 통하던데
여자애: 통하긴 뭘통해 임마
나:통해 ㅋㅋㅋㅋㅋㅋ
여자애: 아 그 티 ? 신발은 그렇다 치고 티는 정말 우연이야 ㅡㅡㅋ
나: 야 걔 폰번 알려줄까 ?

라고 하는순간 정말 .. 답장을 기다렷지 제발 아니 됬어,라고 말하길..그런데
여자애: 응 알려줘 ㅋㅋ 걔 진짜웃겨 ㅋㅋ
나: （폰번） 이거임 ㅋㅋ 잘해봐라 ㅋㅋ
여자애: 잘하긴 뭘잘해 ㅋㅋ 야 태권도 금메달 2개추가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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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런말을 하면서 1인자 폰번을 알려줬어 .. 방금..

나정말 내가 남중이라서 그런진 몰라도 진짜 개보고 반했는데 ..

정말 그래서 내가 내일 걔내 학교 운동장에가서

내가진짜 정말로

메시한테 패스하죠

메시는 앙리한테 패스해요

앙리는 축구행성에서 정글을 해치며 나에게 패스하죠

내가 골을 넣어요 "와아아아아"

그떄 베컴이 갑자기 나오죠

우린이렇게 팹시를 마셔요

우킼키키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왕ㅋ 굳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