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미 다 컸네요...ㅋㅋㅋㅋㅋ

나이 23살에 그림 한 번 그려보겠다고 대학도 때려치고 나온 학생입니다.

솔직히 말할게요. 저 그림 못그려요. 그리고 그림그린다고 부모님께 당당히 말해놓고서는 아직까지도 빈둥거리면서 놀고 있어요.

가끔 제가 왜 사는가 싶을 정도로 한심하구요. 그리고 제가 과연 만화가가 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되네요...

독학으로 2년 잡고 해보자! 하는 마인드로 나왔지만 주변의 걱정과 저 스스로의 자괴감은 정말 집에만 박혀사는 은둔형 외톨이가 되는 신세네요...

뭐... 고민이라고 해결해 달라는게 아니예요..ㅋㅋㅋ 그냥 푸념하고 싶었어요.

만약 이글을 보시고 어떤 느낌이 드셨는지와 제가 당신의 주변인이라고 생각해 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면 진심으로 고맙겠습니다.

욕해줘도 좋고요. 진심어린 충고도 감사히 받겠어요.

글 읽어 주셔서 고마워요..좋은하루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