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사건은 오늘 새벽 즐겨듣던 라디오 방송이 끝나고 잠이 무진장 안와서 핸드폰을 가지고 장난을 치고 있

었습니다.

핸드폰게임도 해보고 친구들한테 장난전화도 걸어보고 하다가 지겨워지자

저는 평소연모하던 여인한테 온 문자들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그녀가 너무나도 갑자기

보고싶어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_ㅡ

그래서 저는 지금이시간에 찾아갈수 도 없는 거이고 그냥 답장버튼을 눌러 보고싶은 그녀에게

긴장문의 문자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문자 다썻습니다. 좋아한다. 사랑한다. 완전 오나전 ㅈㄹ을 떨어놨습니다.

종료버튼을 눌러야하는데 보내기 버튼을 눌러버렸습니다.

캐급깝놀해서 언릉 핸드폰 닫고 통화기록 보니까 그문자 가버렸습니다. 새벽2시16분에

아나 지금 오전11시인데 그녀의 전화기는 껒혀 있습니다.

저는 끝인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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