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일단 서론은 생략하고

그떄는 제가 마침 100일휴가도 얼마 안남은 신병이였습니다

그런데 재수없게 휴가가시 5일인가 6일 혹은 7일 전에

행군을다녀오는길에

소변이 마려운겁니다.. 일명 오줌이죠..-_-

그런데 갑자기 행군하다말고

"저 소변볼꺼니까 기다려주세요!"

"알았어 소대 멈춰놓을테니까 싸고와"

"네"

할리가 업ㅂ잖아

결국 뒤에도 줄이 쫌 있기에

빨리 노상방뇨하고 뛰어서 부대 따라잡기로했습니다

그래서 잠깐 빠져나가서 소변을보는데

엥 -_-.. 뒤에보니까 제뒤에오던 행군자들이 거의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분들 갈때 빨리 뛰어가려고했는데

아나 소변은 안끉기고..

그리고 그분들이 오른쪽으로 꺾어서 안보이고

한 그후 9초쯤 후에 소변이 멈췄습니다 -_-

재빨리 달려갔지만 （발바닥아파서 말이 달린거지 거의 걷는거였음）

3가지로 꺾이는 방향이나오더군요

앞,왼쪽,오른쪽 -_-

9초동안에 앞에있는 긴곳을 갔을리가없었죠

그런데 어찌합니다 100일도 안된 신병인데 길도 모르죠

행군 올때는 죽을똥 살똥이라 오면서 길을 외웠을리도없고 -_-

헐 어뜨카지 하다가

결국에 부대 못찾아갔습니다 -_-

그래서 도시에서 방랑생활 （ㅠㅠ） 하다가

2~3일후에 헌병대가 찾아내서 끌려갔는데

알고보니까 부대는 탈영한줄알고 난리났었다네요

덕분에 100일휴가 못갔음

우왕ㅋ굳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