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웃유에 글을 남기는 2Shai입니다!!!





다들 제가 없는 사이에 잘지내셨나요? 크크큭-_-





항상 추천해주시는 분들께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 놀러오세요





cafe.daum.net/Kyunghun 입니다!!!*-_-*















가 위 손 -_-










군생활중 후임 한녀석이 내게 이런말을 했다.















땡보） 투샤이상경님-_- 머리 길다고 소장이 머리 깍으라고 합니다.





투샤이） 돈없어-_-





땡일） 투상!!! 외박 짤립니다 얼른 자르십쇼-_-





투샤이） 이런 개거렁벵이같은 파출소 같으리라구!!!!!!!!!-_-





땡일,땡보） -_-





투샤이） 근데 진짜 돈없다. 많이 길어보이나?





땡보） 예-_-





투샤이） 흐음, 땡보야!!!





땡보） 예, 상경 땡보.





투샤이） 가서 가위랑 손거울 가져온나-_-





땡보） 그건 어디 쓰실려고 말입니까 -_-





투샤이） 아닥하고 얼른 띠갓다온나!!





땡보） 예, 알겟슴다 -_-















미친듯이 땡보는 내무실로 뛰어가서 가위와 손거울을 가져왔다.





그리고 손거울을 땡일이에게 들게 시킨후 -_-!





미친듯이 가위를 들고 머리카락을 잘라내기 시작했다.










십분 후...










머리카락을 매우 동그랗게 잘라내고 앞머리는 일자로 잘려진 병신 크라운J를 만났다-_-





물론 거울을 통해서면 날 바라보고 있었다-_-





젠장-_-










이미 한번 가위맛을 들여버린 나의 손은 미친듯이 가위질을 원하고 있었다.













손） 제발 자르게 해주세요 주인님 *-_-*





투샤이） 쿠,쿨럭-_- 안되. 안그래도 짧은데...





손） 주변에 수많은 후임이....





투샤이） 오호,-_- 쏠쏠한 제안인데?





손） 얼른 부탁드립니다 *-_-*

















때마침 눈에 띄는 땡보녀석!!!





머리 자르라고 압박을 넣은 요놈을 먼저 조져야겠다 생각하고 실행에 나섰다-_-
















투샤이） 니 일로 티와라, 내가 왕년에 여자친구 앞머리 절라 잘라서 잘깍는데 니부터 깍아줄께-_-





땡보） 예? 투상경님 저 어제 머리잘라서 괜찮습니다, 하하하-_-





투샤이） 닌 그놈에 주댕이가 문제다, 어디 말대꾸고 -_-





땡보） 쿠,쿨럭-_- 알겟습니다....















십분 뒤, 땡보를 마무리하고 다른 녀석을 불렀다.





땡보의 머리는 역시나 병신 크라운J 스타일-_-













투샤이） 어이 박군!!!





박군） 예, 일경 박군.





투샤이） 피할수 없다면 즐기라고 했제?





박군） 예그렇습니다-_-





투샤이） 앉아라, 길게 말 안할께.





박군） 저 내일 머리 자르는데 말입니다...





투샤이） 바리깡가져올까?





박군） 아닙니다!!!





투샤이） 그래 그렇지-_-















또다시 십분이 흘러가고, 박군의 머리역시 앞머리 일자의 병신 크라운J 스타일이 되어있었다-_-





그래도 부족한지 나의 손은 다른 후임들을 원하고 있었다-_-





지금까진 나랑 친분이 깊은 후임들만 잘랐는데 개고문관 녀석이 때마침 복귀했다.















투샤이） '나이스-_-'















투샤이） 어이 고문관!!!





고문관） 예, 일경 문관





투샤이） 그래, 니도 머리가 기네-_-?





고문관） 죄송합니다!!!





투샤이） 아니 죄송할껀 없고, 내가 고참이니까 니 머리 짤라주께^-^





고문관） 예, 알겠습니다!!!





투샤이） 그래 자리에 앉으렴. 그래 거기 딱 앉아서 눈 딱 감아라-_-





고문관） 예, 알겠습니다!!!















문관이는 생각외로 대가리가 너무커서 머리카락 해체작업에 이십분이 걸렸다-_-





그리고 내가 머릴 잘라준 후임들을 모두 한자리에 모았다.















투샤이） 어이, 젊은 아자씨들!!!





후임들） 예, 상경（일경） 땡보（박군, 문관）





투샤이） 좋제? 고참이 머리도 잘라주고-_-





후임들） 감사합니다!!





투샤이） 그럼 거울을 보여주지-_-





후임들） 감사합니다 -_-''





투샤이） 그래 다들 거울을 쳐다보렴.





후임들） 예, 알겠습니다!!















거울을 바라보던 녀석들-_-





하나같이 똑같은 표정이였다.





시발-_-





하지만 나보다 많이 아래였던 녀석들은 내게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입다물고 쳐박혀있었다!!-_-












그리하여 우리 내무실에는 수많은 병신 크라운J 들이 설치고 다녔다는 후문이 나돌았다-_-







후임들） 젠장, 투샤이 캐색히-_-























재밌게 읽으셨나요?





추천하면 하루종일 행복하고 즐겁고 *-_-* 므흣하실꺼에요







가끔 키도 자란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