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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하악... 지금 바로 마저올리겠습니다.




천상님 글 재밌게봣구요

답변 올려주신분들 다들 감사합니다.


원주왔쩌요님. 님이라고하고싶진않은데 쏠삐말해서 님 진짜 아오,,, 나 부산정보관광고다니거든? 찾아올라면 찾아와라잉 그리고 존말할때 말 올려라 진짜 아이피추적해서 찾아가던지 수를내기전에


악.플. 너만달수있는거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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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바야흐로 억만년같은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결전의 순간이 돌아왔다.


폰번호를 낚시질하러 이쁜 엘프들이 모여살고있는 할렘으로 발을 디디려고 하는데!!





'오크는 들어올 수 없습니다.'







라고 되어있진 않겟지... -_-ㅋ


자 아무튼,


내가 문을열려고 손을 뻗은 순간!


퍽!


순간 내머리에선 별이 왔다갔다 거렸고,


이게 뭔 상그니 왈왈짓는 시추에이션인지 알기까지는 불과 몇초도 체 걸리지 않았다...


문을 열려는 순간 안에있던 엘프 여성분 하나가 동시에 열어서 내머리와 문짝모서리가 힘겨루기를 한 것.


물론, 나의 패배로인해 내 머리엔 혹이 나려고 하고있었지만 말이다.


고래 - 아흐... 쉬1불랭... 머리에 개념 다사라지겠네.


그때 어디선가 샤방샤방한 목소리가 들려오고...


엘프녀 - 아저씨 괜찮아요? 어라,... 학생이네?


순간 아저씨라는말에 휘청~ 할뻔 했다...


진짜 19년살면서 노안소리는 한번도 안들어봣는데... 쉬1불랭...


그래도 뭐, 학생이란소리에 힘을내서...


고래 - 네! 아직 학생이에요... 저기... 저..


내가 그렇게 말을 못하고 진짜 똥마려운 상그니셍퀴마냥 끙끙대고있자 그 아리따운 엘프녀는 답답했는지 나에게


엘프녀 - 때려쳐 슈1바 남자셍퀴가 곧휴를 때주까?





라고하진 않았겠지...


하앍 하앍 내곧휴...





아무튼 답답했는지 엘프녀는 가만히 서있었고,


안에서도 꾀나 답답했나보다.


그래서 나는 그냥 여자가 많은곳이 할렘이라는 본성에 이끌려 그냥 방안에 들어가서는


번호를 꾹꾹 누르고 우선예약을 찍은 후 바로 시작해버렸다.


노래제목은 얀（yarn） 의 심 이라는 노래였고..


나는 초반부를 살짝 마디점프로 제외시켜 준 뒤.


（앞부분이 좀 많이 낮다.）


뒤에서 박수치며 기대하는 그녀들에게 불러주기 시작했는데...


고래 - 슬~ 퍼하는 너를 위~ 해서~♪ 해줄게 남아 있다면.. 무엇이든 다 얘길 해주길바래... 나 기다리고있을께~!



와 솔찍히말해서... 여기까진 진짜 괜찮았다.


고래 - 야~ 윈 그대안에 눈~ 물이~♪ 마르는 그날 이 오면...


아 여기서 부터 살짝 무리가 오기 시작한 것이다...


끄윽 안되 내 목아지야 1분만.. .아니 30초 아니 15초만 더 버텨줘....!!


고래 - 웃으며 다시 그댈 보내줄게요...


끄아아악... 안되 목아지가 터져 나갈것같아...!


크어억... 여기가 한계인건가... 고래... 여기서 무너지는건가.


허억 허억....


마지막 한소절 이다!! 달리자!!


고래 - 사. 랑. 하. 니. 까..ㅏ아아아ㅏㄱ!!


쿠워어어어어!! 삑사리하나 안터지고 그냥 넘겼다...







라고하면 좋겠지만...



터져버렸다.. .삑사리...


흐허허허어헝허ㅓ엏... 주변은 순식간에 초토화되었고,


엘프녀들이 쑥덕쑥덕대기 시작했다...


망할뇬들... 매정한뇬들... 쑥덕을 한시루 먹여버릴까보다...


크흑... 그뇬들이 갑자기 웃어대기 시작하길래...


나는 일단 취소를 누르고, 거의 체념하다시피 한 마음으로 아까 내 머리에 문짝을 때려박은（?） 엘프녀님께 다가갔다.


고래 - 저기요...


엘프1 - 네?


고래 - 폰번호좀 가르쳐주심 안될까요?


엘프1 - ㅋㅋㅋ 잠시만요...ㅋㅋㅋㅋㅋㅋㅋ아놬 웃겨 ㅋㅋㅋ


그뇬들은 열심히 쑥덕대기 시작하더니... 이내 곧 결정을 했는지 내게 다가왔다.


엘프1 - 저랑 묵찌빠 해서요. 이기면 가르쳐드릴게요.


아무튼 그뇬과 나의 필사의 묵찌빠대결이 시작되고 있는데...


3편으로 넘어가고싶어서 손가락이 부들부들거리고 있는데~♪


마우스에 손이 가고 있는데...


스크롤바 내려갈라카고 있는데... 아놔 글마저 쓰겠심더.


아나 츛현 좀 있을꺼라 생각하고... 오늘 오베 2위에 올른 기쁨을 다시한번...


은 개뿔


그래서 내글이 이모양인가?


...








으악 마저 달려보입시다.


그렇게 필사적으로 묵찌빠 대결을 시작했는데...!



고래, 엘프1 - 가위 바위 보!


고래- 묵, 엘프1 - 찌


'푸키키끼끼우끼끼... 내가 묵찌빠하나는 잘하걸랑.'


고래 - 묵에묵에... 찌!


고래 - 찌, 엘프1 - 찌


와우! 한방에 끝났다!! 낄낄 이제 5천원 벌었네!! 킬킬킬 아니, 이쁘니까 7천원인가 킬킬킬!!


고래 - 자... 이제 폰번호를...


엘프1- 010 -XXXX-xxxx 요.


고래 - 감사합니다! 나중에 연락할께요...


하고 돌아서는데...!


멋진척 돌아서고 있는데~


돌아설라카고 있는데~


갑자기 내가 완전 점찍어둿던 엘프녀2 님이 부르시더라?


엘프2- 저기요.


고래 - 네?


엘프 2 -... 저도 그쪽맘에드는데... 제폰번호는 안가져가실래요?


하하... 이거 완전 대박인데? 나는 꿈이 아닐까 내 볼따구를 꼬잡아 보았는데...







어잌후...








아슈1발꿈.




이면 나 맞아죽겠지 슈1발....


엘프 2 - 저기... 제폰번호는 안따가실거에요...? 저 무안하게...


고래 - 아뇨, 저기...그게... 남자친구 있으세요?


엘프 2 - 아뇨... 없는데...


고래 - 그럼, 폰번호말고, 그쪽 마음을주세요.











라고했다. 질렀다.


엘프녀 4명이 지켜보고있고, 옆방에서 노래안부르고 옆방 동태보고잇을 내친구들 앞에서


솔로탈출을 시도했다.


그런데, 답변은 예상 밖이였다!


엘프 2 - XX요...






크크크크 뭐라고햇을까?^^


3편에서 계속쓸게요 지금은 시간이좀... 너무늦었네요^^..




아웅 내일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