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후두염 탓에 립싱크 무대를 선보여 팬들에게 사과했다.

윤하는 1월 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오늘 헤어졌어요'를 열창했다. 애절한 보이스로 음악 팬들의 감성을 촉촉히 적신 윤하는 노래가 끝나고 "죄송합니다"고 사과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윤하의 목상태는 최악이었다. 윤하는 1일 새벽 고열을 동반한 몸살로 쓰러져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1주일만인 7일 오후 퇴원한 바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좀 더 쉴 것을 권유했지만 윤하는 "쓰러져도 무대 위에서 쓰러지겠다"고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윤하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날 '뮤직뱅크'에 출연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윤하는 리허설 등에서 생각보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결국 눈물을 펑펑 쏟았다. 결국 윤하는 라이브가 아닌 립싱크를 했다. 눈물을 글썽인 윤하는 "죄송합니다"라고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어잌후야....립싱크했다고 울먹이며 죄송하다고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