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둘러보다가 꽤나 유명한 영화같은데 안본영화라 시간죽이려고 봤음

전체적인 평은 너무 오그라듬...

김무열도 그렇고 전체적인 연출이 너무 오그라듬

김무열 연기가 별로라는건아닌데 김무열이 맡은 배역의 캐릭터가 너무 오그라드는 캐릭터임

뭔가 배짱 두둑하고 막가파 열정넘치는 열혈형사 컨셉을 잡고 캐릭터를 만든거같은데 너무 오바한거같음

그거 외에도 그 지문감식이나 그런거 해주던 여자 배우분도 너무 오그라듬

김무열 지나가는데 슉 하고 서류 넘기는 연출이라던가 김무열과 대화하는 어투가 너무 정극 연기톤임

과장되고 오바스러운 연기 불편했음

마동석은 딱히 오그라들거나 그런건 없고 마동석스러운 연기였음

그리고 악마로 나오는 배역도 뭔가 "인간의 본질적인 악"을 상징하는 극악무도한 사이코패스를 만들고 싶었던거 같은데

보기엔 그냥 중2병 걸린 살인마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였던거같음

살인의 의도나 목적 자체도 설정을 위한 아주 진부하고 중2병 찌든 개똥철학 뿐이여슴

스토리 관련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뭐 쳐먹으면서 봐서 놓친부분이 많은데

그 마동석이 살인마를 직접잡아서 족쳐버리려는 이유가 가오때문임??

아니면 다른이유가있나? 만약에 그이유때문이라면 너무 아쉬울듯

본인 따르던 2인자 동생의 죽음 < 자기 가오 죽인 살인마 복수 는 좀 에반디

아 적기 귀찮다

암튼 재미없었음 엄청 오그라들었음

결말은 뭔가 마음에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