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2023년 계묘년해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캐리（2013） 1부에 이은 2부 재밌게 봐주세요 :）
다시 한번 무도회에 같이 가자고 부탁하는 토미. 캐리는 역시나 거절하지만..
토미가 자신에게 하는게 진심이다고 느껴지자 고민하는 캐리
영상에서 보면 이 장면에서 모레츠의 표정 연기가 돋보인다. 1초1초마다 생각이 바뀌는게 느껴질 정도
수업 중에 읽었던 시까지 토미가 알아주자 희미하게 웃는 캐리. 귀엽다 ❤️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승낙하는 캐리. 다시 없을 한번뿐인 무도회 참석 + 근사한 남자 + 따돌림 탈출 + 자신감 상승 + @@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드레스 가게에서 옷을 둘러보는 캐리. 설레는 맘으로 본다.
그런데 그 장면을 목격하고만 크리스. 아 안돼!
옷을 좀 꾸며 입었다고 또 잔소리하는 엄마. 아니 저게 딸에게 할말?
무도회에 간다는 말을 듣고 역시나 못가게 막는다. 물론 캐리는 엄마가 그렇게 대답할줄 알고는 있었지만..
엄마에게 자신의 생각들을 솔직히 털어놓는다.
기특할 정도로 말을 잘 하는 캐리. 이런 집안에서 삐뚤게 자랄 수도 있었을건데 캐리는 잘 이겨내며 살아왔다.
그리고 행복해지고 싶어한다.
그런 그녀에게 또 저주의 말을 퍼붓는 화이트 여사. 도무지 말이 안 통한다.
금쪽 상담소에 보내야 될것 같다. 아니 개는 훌륭하다에 보내야 하나..?
하지만!! 이젠 염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캐리는 엄마를 꼼짝못하게 한다.
계속 욕을 하는 엄마지만 캐리도 지지않고 자기 할 말 다 한다. 참고로 극중 대사를 보면 화이트 여사의 엄마에게도 염력이 있었던 것 같다. 다행히도 화이트 여사를 뛰어 넘고 캐리에게 염력 유전이 이어진듯.
한편 크리스 일당은 캐리에게 못된 짓을 하기 위해 한 농가로 가서 돼지를 죽인 후 피를 담는다.. 이런 미친 xx..!!
돼지의 피를 양동이에 가득 담아 무도회 무대 위에 설치한다...🤬 얼마나 인간말종들인가
시간이 지나 무도회 행사 당일. 이쁜 드레스를 점검하는 캐리.
딸의 힘을 알고도 나불대는 못된 엄마. 아주 매를 번다.
그래도 상냥하게（?） 엄마에게 잘 타이르는 캐리. 캐리가 훨씬 성숙하다.
잘 갔다오라는 말 한마디 안 해주고 속사포로 저주의 랩을 퍼붓는 중.
슬프게도 이 말이 복선이 될 줄은..
무려!! 리무진을 타고 온 토미. 캐리를 데려오기 위해 잘 꾸며입고 왕자님이 오셨다.
캐리가 아랑곳하지 않고 가려하자 막말까지 하는 엄마. 캐리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염력으로 엄마를 평상시에 자신을 가뒀던 옷장에 넣어버린다. 속 시원하다
게다가 한동안 말도 못하게 침묵 마법（?）까지 걸어주신다. ㅎㅎ
남자들의 단골멘트. 하지만 즐겁죠?
이 토미란 남자. 마성의 남자다 교내 제일의 인기남답게 말빨도 재밌다. 캐리도 내내 좋아한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이런 대우를 평생 못 받아 봤으니 얼마나 좋겠는가
여자로서 아니 사람으로서 공감될 수 밖에 없는 상황.
무도회장에 도착해서 토미의 친구들도 소개받고.. 이런 경험이 없었기에 캐리는 순간순간이 좋다.
그 와중에 자기 여친은 잘 챙기는 토미. 수에게 문자도 보내 놓는다.
댄스 타임이 되자 캐리에게 같이 춤추자는 토미. 역시 처음엔 거절하지만..
모든게 꿈만 같은 캐리는 곧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춤을 추게 된다. 지긋이 바라보는 캐리. 이쁘다!
그리고 행사의 킹과 퀸을 뽑는 용지가 주어지고 토미는 자신들에게 투표하자고 한다.
크리스 이 맛이 간 여자는 수에게 문자를 보낸다. 캐리가 이뻐보이지만 오래 못 갈거라는 불길한 문자.
수는 이 문자를 받고 바로 학교로 가게 된다.
크리스 패거리는 용지를 몰래 빼돌려서 토미와 캐리가 프롬 킹,퀸이 되게 하는 부정행위를 시전한다..
부정선거가 이래서 무섭다
그 시각 무대위 천장에서는 크리스와 남친이 양동이를 떨어뜨리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고..
부정선거로 인해 토미와 캐리가 행사의 킹과 퀸이 되게 된다..!
축하를 받으며 나가는 두 사람. 캐리는 너무 행복하다. 평생을 멸시 당하며 살아온 입장에서 현재 상황이 어떠겠는가?
크리스를 막기 위해 수가 부리나케 달려왔지만 하필 체육선생님에게 걸려서 강퇴당한다.
무대 위에서 축하받으며 만끽하는 두 사람. 내가 퀸이라니..!
천장 위에서 양동이 붙잡고 씨름하던 두 사람은 마침내 양동이를 뒤집는데 성공하게 된다. 그리고..
폭포처럼 쏟아지는 돼지피. 정통으로 돼지의 빨간 피를 뒤집어 쓴 캐리..
도무지 현실이 믿기지 않는 캐리. 한동안 피를 보며 멍 때리다가..
토미를 힐끔 바라본다. 혹시 토미가..? 하는 생각으로 본 것 같다.
이 모든게 토미가 꾸민 일인지 의심해 보는 캐리였지만 （영상을 보면 이 때의 모레츠 표정 연기가 정말 탁월하다!）
엄청 빡쳐하는 토미. 캐리는 그런 토미를 보며 토미는 상관없다는 걸 깨닫는데
시대가 바뀐 만큼 원작에 비해 놀릴거리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 초반의 생리대 사건의 영상을 누군가 틀어버린 것.
혼란에 빠지며 이 곳을 벗어 나려는 캐리. 토미도 정말 황당했을 것이다.
엄마의 말대로 비웃는 사람들.
설상가상으로 천장의 양동이가 떨어져 토미의 머리를 직격..!! 크리스와 남친은 일의 심각성을 깨닫고 런한다.
토미는 즉사해버리고 슬퍼하는 캐리. 이 일로 인해 캐리의 분노 게이지를 MAX로 채워버린다
무도회 전체 분위기가 싸해지며 ㅈ됐음을 인지하는 사람들.
피를 뒤집어 쓴 채로 폭주하기 몇 초 전의 캐리. 핏방울이 날아오르는 모습이 무서우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짐작케 해준다.
과연 어떤 참극이 기다리고 있을까?
🎥🎥🎥 캐리（2013）의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
저도 학창시절 따돌림을 겪어 본 입장에서 캐리의 심정이 많이 와 닿던 영화였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원작과 비교해보면서 보면 자잘한 차이점들을 발견하며 좀 더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무도회장 참극신은 꼭 영상으로 확인!
모레츠는 언제봐도 이쁘네요! 각종 영화에서 다채로운 역할을 맡는 게 참 멋있어요
아직 못 보신 분이 있으면 꼭 보길 바랍니다
다음 리뷰에서 뵐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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