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벌써 2022년 마지막 주라니..! 웃대인들 모두 한 해 마무리 잘 하도록 하쟈 🤗
이번 리뷰할 작품은 캐리（2013）이야!
'캐리'는 너무 유명한 작품이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겠지만.. 이 영화는 캐리（1976）의 리메이크 작품!
1976년 영화 '캐리'의 포스터되시겠다. 포스터부터 굉장히 강렬하다. 세월이 지난만큼 시대적 배경의 차이가 있는 것도 볼 거리 중 하나. 아 참 원작은 소설인데 작가는 역시나 또티븐 킹이다 🤣
영화의 도입부. 마가렛 화이트（줄리안 무어）가 애를 낳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애가 자라서...
이렇게 예쁜 애가 되었다. 이름은 캐리 화이트（우와! 클로이 모레츠!!）
국민 여동생인 클로이를 캐리역으로 캐스팅한게 맞냐는 논란도 있었지만 잘 소화해 낸 것 같다.
작중에서 엄마인 마가렛은 기독교 근본주의 광신도로 캐리를 학대하며 키웠고 캐리는 그런 집에서 자라 우중충한 분위기를 내며 학교에선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
학교 친구들에겐 욕 먹는게 일상.
운동을 마치고 샤워하는 캐리. 자신의 몸이 이상하다고 느끼는데
여자로서 조금 늦은 나이에 초경을 하게 된 것. 보통 11~13세 사이에 하게 되는데..
문제는 엄마가 이런 걸 전혀 교육을 안해줬기에 캐리는 크게 당황한 것이다.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는 캐리.
하지만 캐리에게 돌아온 건 생리대+탐폰 투척과 비웃음과 조롱들. 주동자인 '크리스'와 일당들
학교 체육선생님이 와서 수습되지만 너무 큰 충격을 먹은 캐리. 이 선생님은 작중에서 몇 안 되는 캐리 편이다.
교장 선생님과 이 일에 대해 면담하지만 어머니가 와야 한다는 말에 거절하는 캐리.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 때문에.
그래도 엄마는 딸을 평상시에 차로 통학시켜 준다.
오늘 있었던 일을 알려주지만 엄마 반응은 보통 엄마들하고는 다르다. 당연히 화를 내야하지만 묵묵히 듣고만 있는 마가렛.
그 와중에 동네 꼬마가 자전거 타고 지나가다가 캐리를 놀린다. 캐리가 욱하자 꼬마가 자빠진다. 캐리가 초능력자라는 걸 보여주는 복선.
오히려 딸을 죄인 취급하며 기도하는 마가렛.
평범하게 살고 싶은 캐리지만 엄마하고는 도통 말이 통하지 않는다.
반항한다며 폭력을 가하는 마가렛. 이런 학대를 어렸을 때부터 쭉 당했다 생각해보자. 캐리가 넘 가엽다..
그리고 딸을 위한다며 옷장에 가둬버린다..!!
옷장에 가두는 것도 계속 해왔던 것 같다. 이 정도면 캐리가 미치지 않은 게 다행일 정도.
한편 캐리를 괴롭혔던 무리 중 한 명인 수 스넬은 남친인 토미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려던 중..
자신이 했던 행위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아직 정신 못차린 '크리스'는 생리대 사건을 인터넷에 올려버린다. 참 답이 없다.
체육시간에 체육선생님은 생글벙글 웃으면서 캐리를 괴롭힌 무리들에게 얼차려를 부과한다.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으로 더 빡친 듯.
몸이 조금 힘들다고 바로 불만을 털어 놓는 크리스. 도리어 캐리 탓을 하고 있다. 메인 빌런다운 발암캐릭터.
이 훈련을 하지 않으면 무도회에 못 간다고 으름장 놓는 선생님.
참고로 미국사회에서 이 무도회（프롬파티）는 일생일대의 행사로써 학생이라면 꼭 참석해야 되는 행사이다.
잘못한게 없다며 결국 훈련에서 탈주해버리는 크리스.
한편 캐리는 화장실에서 거울을 깨버리며 자신에게 뭔가 있다는 걸 감지한다.
'염력'에 대해 찾아보는 캐리. 자신이 가진 능력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한다.
수업 시간에 한 선생이 캐리를 앞에 불러 시를 낭독하게 하는데
애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준다. 그걸 탐탁치 않게 바라보는 토미
그런 선생에게 한 마디 던져주는 멋진 토미. 이 때 솔직히 멋졌다🤩
선생이 '나한테 한 소리냐'고 묻자 능청스럽게 다른 말 하는 토미. 토미도 캐리에 대해 좋게 보는 것 같다.
교장실에서는 크리스가 아빠찬스를 사용해서 '무도회 참석불가'를 취소하러 왔다. 아빠가 유명 변호사인듯 하다.
딸의 편을 들며 무도회에 참석할 수 있게 조치해 달라고 하지만..
크리스의 아빠는 크리스의 악행에 대해 몰랐던 것 같다. 딸이 했다는 행위를 들으며 표정이 바뀌는 아빠.
무작정 딸 편만 드는 건 아니고 나름 객관적으로 상황을 잘 보는 듯.
크리스가 촬영한 영상을 확인해보려고 하자 크리스는 당황하며 그 자리에서 또 탈주한다.
이걸로 무도회 참석금지는 확정!
반면 수 스넬은 크리스와 다르게 본인의 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예쁘다.
캐리는 집에서 조금씩 초능력 렙업중이다.
얼굴도 마음도 예쁜 수는 캐리를 위해 뭔가 생각한 듯하다.
수는 자신의 남친인 토미에게 자기 대신 캐리를 무도회에 데려가주라고 부탁한다. 오!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그 제안을 거절하는 토미였지만 여친의 엄근진 표정을 보며 알겠다고 한다.
학교의 핵인싸인 토미. 토미가 얼만큼 학교에서 잘나가는지 보여주는 화면. 주위 모든 사람들이 토미를 좋아한다.
그런 토미가 캐리를 찾아가서 무도회 얘기를 꺼낸다.
주위 애들 반응을 보면 이렇다. '저게 대체 무슨 장면인가'하면서 보는 학생들. 좀 삭았다
자신을 놀리는 거라 생각하고 도망가는 캐리. 여태 있었던 일들을 보면 당연한 반응.
자길 내버려두라는 캐리. 이 장면에서 마음이 좀 아팠다.
울고 있는 캐리에게 체육선생님이 와서 달래주는데 캐리의 얘기를 듣고 놀랜다.
하지만 캐리도 충분히 잘 할 수 있을꺼라며 기운을 복돋아주는 선생님.
교내에서 수와 토미를 만난 선생님은 캐리에게 장난질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럴수밖에.
수는 이 일은 크리스와는 상관없고 단지 캐리를 위해 해주고 싶은 일이라고 한다. 그리고 토미는 캐리가 이미 거절했다고 하며 정중히 얘기한다.
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 정대만 토미는 이번엔 캐리 집 앞까지 찾아갑니다!! 과연 캐리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일까요?
2부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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