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점퍼 1부에서 바로 이어지는 내용이야! 재밌게 봐줘 :）
자신의 싸움을 직관하는 데이빗을 보며 능수능란하게 팔라딘들을 요리하는 그리핀.
점프를 자유롭게 사용하며 손쉽게 이긴다.
전투가 끝난 후 자신의 은신처로 돌아온 그리핀. 그런데 눈치없는 데이빗이 점프홀（점프하면 생기는 홀: 점퍼들은 이 홀을 통해서도 순간이동이 가능하며 시간이 지나면 사라짐）을 따라 자신을 따라오게 되는데 네 여친이 위험하니 꺼지라고 한다.
콜로세움으로 돌아온 주인공. 시설 관리자에게 발각되어 밀리와 함께 경찰서로 끌려가고 거기서 심문을 받게 되는데..
갑자기 어렸을적 집 나간 마사가..아닌 엄마（다이안 레인）가 등장! 팔라딘들이 곧 들이닥친다며 아들을 구해주고 바로 떠난다.
데이빗은 엄마를 불러보며 따라가지만 긴급한 상황과 밀리가 남겨져있기에 우선 도망친다.
도망칠 때 덤으로 자신을 괴롭힌 경찰서장?을 스핑크스 머리 위에 가뿐히 내려놓고 간다. 이 사람 어쩔..
남친들이 가장 무서워 한다는 표정을 보이며 주인공에게 얘기하는 밀리. 표정을 보니 찐이네
불과 이틀 사이에 너무 많은 걸 겪게되니 어찌보면 당연한 반응. 밀리는 자신에게 비밀을 털어놓으라 한다.
이럴 땐 또 착실히 엄마 말을 듣는 데이빗. 엄마는 데이빗에게 여친은 데리고 다니지 말라고 했다. 죽게되니까.
그래서 공항에서 밀리만 미쿡으로 보내기로 한다. 황당해하는 밀리지만 잠시 생각하더니 혼자 가기로 한다.
복잡한 마음이었을 것이다. 자신을 짝사랑하던 애가 몇년만에 나타나 연인이 되자마자 하루만에 헤어지다니.
롤랜드는 데이빗을 습격한 팔라딘들이 실패했다는 보고를 받고 빡쳐서 물어본다.
자신은 최대 많은 인원을 보내라 했는데?
메리 부단장이 둘이면 충분하대서 둘만 보냈다는 것. 메리가 누구?
다른 방법을 찾기로 한 롤랜드는 욘두 아빠를 찾아가기로 한다. 국세청에서 나왔다고 뻥치고.
긴장한 표정이 여력한 데이빗 아빠.
맥주를 칼로 따며 자신에게 칼이 있으니 조심하라는 무언의 압박을 해보는 아빠지만..
전투력이 상당한 롤랜드에겐 씨알도 안먹히고 자신의 가정사를 얘기해주며 마누라를 찾아주라고 하는데
엄마의 이름을 듣고 멈칫하는 롤랜드. 부단장이 데이빗의 엄마임을 알게 된다.
데이빗의 소식을 알게되면 연락하리라하고 롤랜드를 보내지만 롤랜드는 '안 그럴꺼잖아'라고 하자
'물론 안 그러지'하며 아들을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록 알콜중독에 가정 폭력도 있었던 아빠지만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줄곧 있었던 것.
그 시간 그리핀을 찾아간 데이빗. 이제서야 팔라딘들에 대해 궁금해하며 그리핀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팔라딘의 목적은 점퍼들을 죽이는 것이고.
순간이동이라는 엄청난 능력이 있기에 죽이는 것.
그것도 무려 중세시대부터 이런 역사가 있었다고.
팔라딘은 잔인한 놈들이며 자신의 가족들도 다 죽였다고 한다. 그리핀도 결코 순탄치 않은 삶을 산 것을 알 수 있다.
그 말을 듣고 느낌이 쎄한 주인공.
서둘러 아빠 집에 돌아와보는데.. 어흑 죽어있는 데이빗의 아빠 ㅠ 나쁜 롤랜드!
너무나 화가난 데이빗은 구치소에 있는 마크를 찾아간다. 마크도 참 불쌍
어마무시한 협박을 하는 데이빗. 충분히 가능한 강제 에베레스트 번지점프.
초반 롤랜드가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모든 행동엔 책임이 따른다."
데이빗도 그가 생각없이 한 행동으로 고스란히 되돌려 받는 중.
다시 그리핀 은신처로 돌아온 그리핀. 저번에 잡아둔 팔라딘 어디갔냐 물어보니 상어 밥으로 줬다고..
애도 무서운 넘이네 '0'
롤랜드를 해치우고 싶은 데이빗은 그 얘길 그리핀에게 하지만 그리핀은 이미 롤랜드와 악연이 깊다.
무려 10년이나 추적해왔다고.
자신의 몸에 입은 상처들을 보여주며 자신에게 맡기라고 한다. 무서운 상대라는걸 잘 말해준다.
그리핀에게 팀을 제안하는 주인공. 함께 하면 좀 더 수월할 수 있겠지만..
만렙인 그리핀이 쪼렙인 데이빗과 굳이 함께하고 싶겠는가? 단칼에 거절하는 그리핀.
어딘가로 떠나려는 그리핀을 졸졸 따라다니며 설득하는 데이빗. 이 장면에서 세계 각각 돌아다니며 점퍼의 능력이 얼마나 사기임을 보여준다. 부럽..
중간중간 팩폭도 섞어준다. ㅋㅋ 이 말을 들었을땐 조금 뜨금하는 그리핀.
점퍼들은 팔라딘에게 그 정체를 발각되면 일반인처럼 살 수 없다는 걸 보여준다. 평생 쫓기며 살아야 하니..
멋진 차 한대 훔쳐서 유유히 드라이브 하는 2인조.
자신도 몰랐던 점프의 능력들을 궁금해하며 물어보는 데이빗.
점퍼들은 물체와 닿고 있으면 같이 이동할 수 있지만 너무 커다란 건 안 된다고 한다.
그리핀 얘기론 아는 점퍼가 건물을 이동시키려다 죽었다고 한다. ㄷㄷ
밀리가 도착할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공항에 갔으나 이미 밀리는 집에 간 뒤였다.
황급히 일 하는 곳으로 가보니 롤랜드가 가게에 방문했다고 한다. 다급해진 데이빗.
밀리 집으로 바로 가보니 다행히 아직 롤랜드는 도착하지 않았고 하지만 밀리는 완전 삐친 상태.
당근 삐칠만 한다.
밖에 소리가 들려 보니 팔라딘들 도착. 큰일났다
이제서야 하나씩 비밀을 털어 놓으며 도착 10초전 밀리를 데리고 빠져 나가는데..
아뿔싸! 이번엔 아이템을 챙겨온 롤랜드. 뭔가 뿌리니 점프홀이 보이게 되고.. 커다란 기계를 가져오며 이 기계를 통해 팔라딘도 점프홀로 이동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은신처에 데이빗의 여친이 나타나자 황당해하는 그리핀.
또 사고친 데이빗에게 한 마디 하며 점프홀을 여는 기계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시간이 없다!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또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고 느낀 데이빗과 욕한바가지 퍼붓고 싶은 그리핀이지만 곧 팔라딘들이 들이닥칠 상황.
롤랜드 등장 1초 전. 우선 근처로 피신하는 두 사람.
롤랜드와 부하 1명 점프홀을 통해 등장. 롤랜드는 자신의 실력에 자신 있어서인지 부하 1명만 데리고 온다.
치고박는 싸움 끝에 팔라딘들을 따돌리며 점프홀 기계까지 스틸해온 그리핀.
안심하는 찰나..
점프홀이 닫히기 전 순식간에 밀리가 끌려가게 된다.
데이빗의 집에 끌려가 밀리는 인질로 잡히게 되는데...
영화의 클라이맥스가 가까워 지는군요. 인질로 잡혀간 밀리를 보며 반드시 구하러 갈 데이빗.
그리고 그리핀의 선택은? 결말은 영화에서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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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점퍼 리뷰 잘 보셨나요? 가오갤에서 뜨거운 부성애를 보여준 욘두가 여기서도 표현 방식은 달랐지만 아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네요 :） （혹시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욘두와 데이빗 아빠는 동일 배우입니다）
영화에서 순간 이동을 잘 표현한 건 좋았지만 점퍼들의 순간 이동 활용은 조금 아쉽긴 합니다. 물론 순간이동 능력 자체가 워낙 오버밸런스라 긴장감을 주기 위해 활용도를 낮춘 듯 합니다.
점퍼 2도 나왔으면 좋겠지만~ 제작 소식은 없네요 ㅎ
날씨가 많이 추워지니 웃대인들도 따땃이 입고 다니시고 다른 영화 리뷰로 또 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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