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엄청좋아함
살면서 처음으로 애정을가지고 하는 게임이어서 몇번 끊어보려했는데 잘안되더라

은장까지 달면서 이제 애들이 트롤픽하든지 던지든지 화가 하나도 안나는 정도가 됨


그런데 이상하게 여자라고 욕하는거 들으면 너무 빡돌아서 미칠지경..
심지어 오늘은 나한테 하는욕도아니였음

상대편딜러가 너무잘해서 힘든상황이었는데 우리팀에도 메르시가있고 상대에도 메르시가 있었는데
상대메르시가 전챗으로

'메르시차이~ 역시 보르시와 자르시는 이렇게 차이나죠' 하면서 계속 욕하는거임

심지어 우리팀 메르시도 남자였는데 평소에 여자를 어떻게 생각했으면 그딴식으로 말하는지.. 너무 혐오스러웠음
그말을 들으니 진짜 너무화가나는 나도 싫고..

무시하고싶은데 그런류의 말을 들으면 적어도 그날 하루는 계속 그생각이 나를 괴롭힘

어떻게하면 신경안쓰고 맘편하게 게임할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