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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러하듯이 전역할 때 까지만 하더라고 세상 겁날게 없었고 힘들더라도 몸통박치기 할 각오로 살고있었어요
호기롭게 사회에 나왔지만 이리 데이고 저리 데이다 가정불화까지 덮치니 정말 힘들더라구요..
어느 누가 힘들지 않겠냐만은 무언가를 하려고 할 때에 속된말로 와꾸가 짜여진다고 하지요? 머릿속에서 이미 계산이 끝나버리니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내가 그 고생들을 감당해야할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그렇다고 하루끝에 자려고 누워도 쉽사리 잠들지도 못해요 자는데까지 엄청 오래걸려서 끝없이 생각들이 솓구쳐서 아예 기분좋은 상상이라도
하고자 했거든요 잠자리에 누워서 제가 엄청난 졸부가되서 이곳 저곳에서 사치하고 맘스터치 맨날가는 상상을할 때가 제일좋아요.
옛날일도 끊임없이 생각나고 한번 생각나기 시작하면 머릿속 소용돌이에 휘말려 밥을 먹다가도 혼자만의 시간에도 집중이 자주 끊겨요.
뭐부터 잘못된건지, 뭐무터 시작해야할지 감도 잡히지 않아요.
조언좀 해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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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8 [17:34] |
답글마당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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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블리 |
부귀영화 누리려고 사는사람이 얼마나될까요. 그저 맘스터치라도 매일갈수있는정도로 살고자 한다고 해도 결코 삶을 막 살순없겠죠. 괴로운 기억들은 살아있는동안에 끊임없이 떠오를거에요. 다만 자꾸 생각나다보니 살면서 무뎌지거나, 여러가지 경험을 통해 과거의 고통들에대해 초연해지거나 점차 잊혀지는거라고 생각해요. 즐겁게 자기할일 하고 지내면서 온갖 희노애락을 겪고나면 부귀영화가 아닐지라도 꽤나 값진 삶을 살아왔음이 느껴지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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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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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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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이 낮아진게 아닐까요? 군대까지 다녀올 정도라면 뭘 해도 충분히 하실 수 있으실꺼예요. 가정 문제가 정리되고 좀 안정이 되면 금방 회복하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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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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