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로부대 원수입니다 ^^

남들 소설로 웃유 베스트 오는거보고 혐오스러워 했던 제가

호기심으로 키보드를 잡게되네요 ..

읽어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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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힘들다.

귀아픈 폭격의 연속이다.

허기진 배가 겪는 배고픔보다도

등에 대문짝만하게 생긴 상처가 느껴진다.

아프다 ..


아프다 ..


배고픔 보다 상처의 아픔이,


상처의 아픔보다 어머니의 생각이 ,,


평온했던 전날은 어디로 사라져 버린것일까.



보고싶다 ..



형..





















'짝'


'짝'


"일어나 이새끼야!! 지금이 엎어져 자고있을때냐!!"


"으..음.. 뭐야"


"닥치고 일어나 이새끼야!! 어서 나가야된다고 멍청아!!"


정신 상태가 그토록 멍했던 나는


현실과도 같이 생생했던 꿈속의 폭격소리를


직접 듣고는 잠이 확 깨어버렸다 .


"뭐,, 뭐야 무슨일이야!"


"일단 들어가자. 시간이 없어, 빨리"


얼떨결에 지하실로 들어가고는


육중한 무게의 철문을 닫으려고 애를 쓰는 형의 뒷모습을 보고있었다.


"이.. 이게 뭐야 형"


"나도 몰라 새끼야"


"폭격소린 뭔데"


"아 나도 모른다고"


'쿠우웅"


"으.. 으악!!"



형과 나는


아무도 없는 지하실의 한 구석에서


공포에 떨며 엎드리고 있었다 ..


'쿵' '쿵'


집안이 사정없이 흔들리기 시작하였고


철문의 고요한 진동만이 느껴지는 잠적의 시간이 흘렀다.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도 안가는


흔한 교과서에서나 보던 전쟁이 눈앞에 닥친것에 대한


불안함과 걱정스러움따윈


생각할 겨를도 없는 하루가 계속될것만 같았다 ..


.


.



.



한마디의 앓는소리 없이


조용히 눈을 떴다 ..


뜬건지 감은건지 분간이 안갈정도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형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





"형 .."



조용한 지하실에 대답없는 울림만이 느껴지고


어느새 소리는 저 너머의 세상으로 사라져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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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