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하지마라.
꼭 안해보거나 적당하게, 그냥 노멀하게 해본 애들이 말이 많다. 정말 극단에 치든 애들은 말을 못한다. 걔네는 알고 있으니까,

9급공무원이 어떻다, 일반 회사원이 어떻다는 둥 뭐가 좋고 뭐가 안좋고 뭐가 어렵고 뭐가 쉽고,
"난 그래도 가호가 있으니까, 7급정도는 해야지, 그래도 자존심은 있으니까 세무사나 회계사 정도는 돼야지"

뭐든간에 네가 선택한 길을 묵묵히 가는것이 옳다. 남의 길을 험난하다, 너무 쉽다고 얘기하지마라. 네 앞길이나 똑바로 쳐다봐라.
네가 선택한 길은 공부다. 누가 뭐라고 하든간에 신경쓰지마라 그렇게 말한 녀석이 노말한 녀석인 거다.

사법고시를 패스한 정도가 되지 않는이상 네 공부법이 틀렸네,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네 라고 말하는 것은
"난 지금 평범하게, 그냥 적당히, 노말하게 살고 있는데 너는 존나 옳은 삶을 살고 있구나, 그건 나 스스로에게 병신이다. 한심하다고 간접적으로 말해주는 거랑 똑같으니까 나도 너를 까고싶어"라고 말하는 거다.

주변에 휘둘리지 마라. 존나 극단적으로 하는거다. 쉴때는 진심 제대로 쉬어라, 공부할 때는 제대로 공부해라, 일할 때는 목숨걸고 일해라.
힐링이라는 것은 극단적으로 가는 사람들이 너무 긴장감이 팽팽하다못해 끊어져서 다시 극단에 가기 위해, 전략적으로 힐링을 하는 거다.

삼성,LG,현대, 대기업에 취직하려고 하지마라. 삼성이나 LG, 현대보다 더 큰 기업을 만들 생각을 해라.
파레토 법칙을 기억해라
2:8의 법칙이다.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상위 20%의 사람들이다. 또한 그 20%안에서도 2:8법칙이 존재한다.
세상은 공평하지 않아, 그건 너도 알고 있을꺼야.
그리고 넌 항상 믿고있는게 있지, 문제가 생기면 그것을 해결해야 한다는 거야.

예를들어 너한테 충치가 생겼어, 지금 이가 너무 아프고 시리고 잠도 못자.
근데 그 이빨을 치료하기가 무섭고 귀찮아.
그러면 그게 자연스럽게 낫냐? 되려 악화만 될 뿐이다.
문제가 생기면 해결을 해야하는 것이 당연한거야.

그럼 위의 예시를 그대로 단어만 바꿔보자
너의 인생에, 삶의 태도에 문제가 생겼어, 지금 이대로 살면 평생 평범하고 집사고 차사는데 빚져야하고 나중에는 빚갚아야되고 그래,
근데 이 인생을 치료하기가 무섭고 귀찮아
그러면 그게 자연스럽게 해결되냐? 돈이 들어와? 누가 너한테 한 50억을 줘? 네 인생이 거기서 악화가 안되면 다행인거야, 또 다행이라고 기분 좋아지지말고 너는 그냥 평범하게 살아가게 된다고.
문제가 생기면 해결을 해야하는 것이 당연한거다.

파레토법칙을 인생에 적용시켜봐, 너가 20년을하면 80년이 보장된다.
이 비율을 응용해보자면 너가 5년을 죽어라 영혼까지 팔아가며 공부하면 20년이 보장된다.
근데 인생에는 너도 알다시피 공평하지않아. 5년을 하지? 20년이 아니라 40,50년이 보장이 된다.


"복리（複利）는 이 세상의 여덟 번째의 불가사의다" 라고 아인슈타인이 말했다. 위의 20년이 아니라 40,50년은 복리가 적용되는거야.
인생이 그래, 하는만큼 보장이 되는게 아니야.

공부가 재미없다고? 맞아 공부는 재미가 없어, 힘들고 이갈리고 스트레스받고 짜증나고 그런거야.
게임이 재밌다고? 맞아 게임은 재밌어, 행복하고 쾌감이 느껴져
이걸 분석해볼까?

게임이 재밌는 이유는 단 하나야, 하는만큼의 보상이 따르거든, 그와 더불어 각종 이벤트와 퀘스트로 평소 하는 것에 비해 더 큰 보상을 얻어서 쾌락을 주기도 해
공부가 재미없는 이유는 단 하나야, 하는만큼의 보상이 따르지 않거든, 내가 공부를 2주 했어도 성적을 보통 그대로야, 3주를 해도 그대로고, 4주정도를 하면 약간의 성적이 오르겠지, 근데 내가 투자한 것에 비하면 굉장히 비효율적인 보상이거든 이게,

근데 너가 하나 잊은게 있어,
너는 게임속에서 사는게 아니라 현실속에서 산다는 거야.
현실은 불공평하다니까? 이걸 도대체 몇번을 말해야 정말 너가 진심으로 알아듣는거냐?
현실은 개인적으로 보면 불공평한데 전체적으로보면 또 너무 불공평하지만은 않아, 너만 공부한만큼 성과가 안나오는게 아니거든, 너 옆사람도 그렇고 앞사람도 그래,

너가 살아가는 곳은, 살았던 곳은, 그리고 앞으로도 살아가야 할 곳은 게임속이 아니라 현실이다.
네가 이 글을 볼때마다 뭔가 깨달음을 얻거나 아니면 다시 한 번 현실을 직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고 끝낸다. 네 인생의 모토다.




" 높은 벽을 넘을수록, 그 벽은 나를 지키는 방어막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