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상의 풀을 노릇노릇하게 구우며 일과를 시작하는 뉴비.
처음으로 온전한 형태의 속성석（노란 바탕）을 먹었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 하지만 레진 이슈로 인해 나히다는 68레벨에서 또 한번 브레이크가 밟혀 버렸음. 가능한 빨리 숙제를 마치고 뭔가 했다. 스토리를 진행하기에 앞서 원신에서 무언가를 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은 그리 중요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니 넘어가도록 하자.
드물게 아야카가 마음에 들었던 장면. 아야카가 보기에도 남행자가 배를 까고 다니는 게 보기 숭악했는지 의류를 선물하려 그랬다. 왜 선택지가 거절밖에 없는거지... 이제 곧 겨울인데 좀 따숩게 입고 그러면 좋지 않나... 아야카는 집안이 부자니깐 옷 몇벌 받아먹는다고 큰일이 나는갓도 아닌데 왜 거절하냐구....
솔직히 남행자 스킨 나오면 구매의사 있다. 배를 까고 다니는 줄 알았으면 나도 루미네 했지, 남행자 안 골랐을 거다. 남행자의 패션 센스에 대한 원망이 꽤 있는걸로 아는데 왜 만들어서 팔지 않는걸까.
정말로 원신은 돈을 벌 생각이 없는걸까.
귀족 영애에게 휫짜를 상납하고 있는 서민의 애환을 담은 스크린샷이다. 이 피자를 만드는데 18분이나 걸렸다.
....9분을 소비해서 처음에 불고기 피자를 만들어 줬는데 먹질 않더라고... 버섯 휫자를 좋아해... 주는대로 좀 쳐먹을 것이지...혹시 너 비건이니?
대놓고 레시피를 탐낼 정도로 매우 마음에 들어하던데... 서민에게서 무언가를 상납 받는 게 아주 몸에 베인 모양이다. 이게 지적재산권 침해라 불리우는 범죄라는 자각도 없겠지. 개같은 신분제도....
비상식량이 레시피를 주겠다니깐 반색을 하는 모습... 당연히 안 주지, 이게 다 순탄한 여행을 위한 비법인데 그리 쉽게 내어줄리가 있나. 전투 식량도 아니고 비상식량에 불과한 애의 발언을 핑계로 레시피를 도적질할 생각은 하지 말자. 니가 네페르처럼 생겼다면, 니가 달라고 하기 전에 벌써 알려줬음. 네 머리통을 디자인한 직원을 원망해라.
바다 불로초와 제비꽃 열매가 좋겠네. 이상한 레시피를 알려주지 말라고? 주는대로 먹지 않고 투정을 부리는 대두 비건에게는 이래도 돼. 플레이어가 피자 하나 바치겠다고 18분을 쓰게 하는 게 맞냐고...
[아야카]님이 [괴식 : 휫짜] 를 습득했습니다!!
여기서 잠시 노드크라이에 다녀왔다. 플린스 육성재료 좀 수집하고 몬스터 좀 잡아서 수급을 하고 옴. 야란은 활쟁이라서 뽑지 않는 방향을 보고 있으므로 플린스 것만 수급함. 폰신이라서 아처 다루기 힘들어서 어쩔수가 없음. 뭣보다 플린스 일본 음성 고죠 사토루란 말임...
주술회전에서 어떤 일이 있었던간에 성우 목소리가 좋은 건 부정할 수 없으니깐... 근데 나 다시 한국 음성으로 설정해서 게임하고 있기는 함. 음.... 근데 별소라는 그 근처에 일퀘 잡힐때마다 조금씩 수급해 놔서 그렇게 많이 필요하진 않다. 대충 105개 쯤 더 캐야 할 거 같은데 어쨌든 스토리를 밀어야 하므로 다시 복귀
하기전에 솔직히 노드크라이 방문한 김에 아이노 육성재료도 어느 정도 수급해놓기는 했음. 플린스를 위한 파츠 중 하나라서... 캐릭풀이 좁아서 딱히 좋아하지 않는 외형의 캐릭터를 쑤셔넣어야 하는 뉴비는 슬프다.
（아야카의 귀족영애다운 발언에 동조하는 비상식량을 눈으로 욕하고 있는 모습. 페이몬이몬아 나대지마. 그러다 진짜 뒤지는 수가 있어.）
하지만 사실 페이몬의 정체가 엄청난 존재라는 밈이 있으니 폭력을 행사하지는 않는다. 붕알디라고 있는데 거기에 공허의 율자로 각성하는 무서운 년 있음. 고등어가 그리 무서워질거라고 유저들이 예상이나 했겠냐 이 말이지....
이나즈마 스토리, 악평이 많던데.... 루즈한 구간이 좀 있긴 하지만 밈화된 것처럼 완전 최악은 아닌 거 같다.
......?
.....설마 설마 했는데 이나즈마 히로인이 왕대두 귀족영애 아야카 너였니? 선택지는 왜 또 하나뿐이야. 난 과거에 검객으로 활약했던 나랑 친한 애랑 가고 싶은데? 내가 걔 슈트 역신무녀부터 헌신화까지 전부 SSS급으로 만들어줘서 걔랑 나랑 좀 친하니까 좀 비켜 주시면 안 되나요.
어디서 잘못된 정보를 듣고 이러시는 모양인데, 전 둔부가 큰 쪽이 취향이지 후두부가 큰 쪽이 취향이 아닌데요...
머리통이 이따-----마한 얘랑 축제에 가야 한다는 사실에 울적해져서 잠시 로그아웃했다. 길티 기어에서 애들 좀 패고 마음 풀리면 다시 들어가서 스토리 밀어야지... 어차피 오늘 밤 샐거니깐...
그런데.... 아직 주로 욕을 먹는 그 여자는 등장도 안 했는데 대체 뭔 짓을 하길래 그렇게까지 욕을 먹는건지 궁금하긴 하네. 야에는 붕알디와 비교했을 때 이렇다하게 타락하진 않았던데 우리 메이는 대체 어떤 성격이 되었길래 커뮤에서 그렇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지 매우 궁금하군...
근데 웃긴데 그거임. 쇼군 욕하는 애들은 전부 쇼군을 가지고 있다는 것? 음... 나도 이해 함. 나도 붕알디에서 율자 너무 많다고 설정붕괴 온다고 엄청 욕했는데 모든 율자를 SS 이상으로 보유하고 있었으니깐...
당시 기준으로 딜이 엄청 잘 나왔나 보지 뭐... 그러고 보면 노드크라이로 가면서 원신에 현대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왔다 생각했는데 피자를 보니깐 딱히 그런것도 아닌거 같네.
응? 피자는 원래 먼 과거에서부터 존재해왔다고?
불고기 피자가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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