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캐릭터들이 빨리 빨리 복각하고 출시하고 그러면 좋아.
좋지만... 둘이 함께 손 잡고 오면 나로서는 좀 곤란해진단 말이지.
게다가 여러 방향으로 알아 봤는데 둘 다 약간 애매한 구석이 있네...
이번 가챠는 야란과 플린스라고 하시던데 사실 둘 다 가지고 싶은 걸...
....나 얘 코스튬 가지고 있음. 저번에 20% 할인할 적에 구매해둔 코스튬임.
그야 난 야란같이 단정한 스타일의 머리칼을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코스튬 입히면 생생 허벅지를 볼 수가 있다. 폰신은 모드따위 없어서
스킨을 사지 않으면 볼 수가 없단다.
（모드 이용자가 나쁘다는 말 아님. 코스튬 없는 캐도 많고 코스튬이 원판보다 별로인 캐도 있음）
야란이 애매한 이유는 이미 인플레에 의해서 입지가 좁아진 캐릭터이고,
떡진 모델링은 코스튬으로 커버한다지만 1돌을 해야 1인분을 하고 2돌을 해야 만족감이 크대.
게다가 행추가 야란의 하위호환 같은 느낌이라서 굳이 현 상황에서 돈을 들여 데려갈 이윤 없대.
근데 내겐 코스튬이 있는 걸.
속성에 구애받지 않고 범용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는 모양인데
이걸 뒤집으면 어느 원소반응 파티에 들어가든 야란으로 크게 이득을 보는 파티도 없다더라.
사실 현금박치기로 뽑으면 명함 뽑는것도 어린애 코 묻은 돈으로는 하기 힘든 일인데 2돌이라니
약간 에바인 감이 없잖아 있는 듯...
일단 이 캐릭터의 일본 음성을 녹음한 성우가 고죠 사토루를 연기한 성우라는 것부터가 사기인거 같다.
걔가 이렇게 저렇게 되긴 했지만 목소리가 좋았던 것은 사실이니깐...
직업부터 시작해서 목소리나 분위기까지 왜인지 그 캐릭터와 유사한 냄새가 난다.
이 캐릭터같은 경우는 딜 매커니즘이 그 젖소와 유사하다는데 그 젖소의 매커니즘을 내가 몰라서...
그냥 어떤 분이 쓰시는 것만 봤는데 이동속도 하나는 정말 빠르더라~ 그런 느낌...
얘를 제대로 쓰려면 두 가지 준비물이 필요하다는 모양이다.
첫번째는 전용무기. 특수 원폭이란 것이 주력 딜링기라서 원소충전을 많이 당겨와야 한다고..
이건 돈 좀 박아서 해결할 수가 있는데 나머지 준비물이 이네파라는 문제점이 존재함.
라우마도 범용성이 넓을 서포터라는 말에 전용무기를 뽑아줬는데
이상하게 노드크라이 캐릭터들은 전용무기 있고 없고의 차이가 좀 많이 나네...
얘는 딜 메커니즘 상 필요한 거라서 안 쥐어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둘 다 뽑는것이 좀 무리가 있는 점이 픽뚫이 나오지 않는다 가정해도
야란은 최소 두 번을 뽑아야 하고 플린스는 전용무기와 명함을 가져와야 한다.
즉, 가챠를 무사히 4차례를 끝내는 게 최소 금액이라 애매한데, 이제 곧 푸리나 복각 타이밍이라는
모양이라서 함부로 꼬라박을 수도 없음....
별소라는 시간 나는대로 틈틈히 캐놔서 좀 여유가 있고,
플린스 육성재료는 오늘 좀 많이 캐놨음. 몹도 좀 잡고....
역시 스킨은 그냥 옷장에 걸어두고 고죠 플린루를 데리고 오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근데 왜 내가 이나즈마에서 휫짜 같은 걸 구워야 하는거지?
거, 돈도 많다면서 휫자같은 건 좀 사먹을 일이지...대가리도 존나 큰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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