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말인데, 레진을 아껴 쓰라고 하는 건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서 그런거잖아.
그런데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서는 스토리를 좀 읽어가면서
최대한 빨리 미는 것도 어느 정도 중요하고...근데 지금 내가 스토리를 안 하는데
안 하는 이유가 가챠로 뽑은 캐릭터로 만든 개화팟, 이걸로 스토리 클리어해야지 흐흐,
내 작고 소중한 급여로 뽑은 캐릭터들을 사용해서 제대로 된 원소 반응 파티로
플레이하고 싶다...<- 이러한 이유인데 이거 때문에 게임 진행이 멈추고 이벤트 참여에도
악영향이 행사되면 안되는 거잖아. 무엇보다 반복적으로 스포일러 당하고 있다고.
이벤트란에 아이노라는 캐릭터를 받을 수 있는 퀘스트가 있길래 그걸 진행하려 하니깐
나타를 떠나는 모습부터 나오더라 이거지. 그리고 마중 나온 캐릭터들이 있었고...
마중을 나왔다는 건... 스토리상 걔들이랑 어울려 다니면서 걔들을 도와주고 뭐 그런거니깐
어느 정도 스포일러가 되는 거기도 하고 가끔, 유튜브 숏츠에게도 스포를 당하고
무엇보다 정보 캐러 들어간 커뮤니티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뉴비라고 속이는 거에 무방비하게 당해.
그리고 나는 이나즈마쪽에 있는데, 캐릭터 지급 이벤트를 할때마다 여러가지 단서들을 접하게 되니깐
머릿속에서 스토리라인이 엉키기 시작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지.
이나즈마는 겁나 에도막부 시대 같은 느낌인데, 오늘 본건 갑자기 겁나 최첨단 시대였단 말이야.
음... 그러니깐 레진을 까먹어 가면서 개화팟을 서둘러 완성시켜서 스토리부터 쫘아아악- 밀어버려야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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