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엄청 기대된다기보단 이젠 '이거 망하면 진짜 접음 ㅅㄱ' 이런 느낌임

아크그리드 장기적 운빨 파밍과 9월에 나올 낙원 파밍이 과연 얼마나 재밌을지가 관건임. 재밌었으면 좋겠음


로아는 옛날부터 쌀 캐는 것 외엔 득템의 재미도 없고.. 파밍의 재미도 없고... 레이드 도는 재미는 일시적인건데

레이드 도는 재미 떨어지면 수평컨텐츠 제외하면 신규레이드 나오기 전까진 그냥 무지성 쌀광부짓밖에 할 게 없는 구조

그 와중에 여러 캐릭터 키우려면 부담도 커서 캐릭 마구잡이로 늘리지도 못하고


난 레이드 출시 직후 잠깐 즐기다 다들 찍 싸는 비수기 시즌에도 꾸준히 귀찮지만 쌀 캐고 남는 시간에 수평 컨텐츠 했었음

그래야 나중에 신규 레이드 나와도 바로 거기 낄 레벨이 되고 귀속재료도 넉넉해지니까

시즌3 시작된 이후 지금 거의 9개월 가량을 없뎃하는 느낌이 들고 무과금러인데 본캐 스펙업 할만큼 하고도 거의 2~3천만골 들고 있다가 현타와서

주캐릭만 레이드 빼고 부캐들은 숙제도 안 돌고 할 거 없나 찾아다니다가 삼라만상도 따고 또 현타옴

pvp는 걍 손대기도 싫고 갈망섬은 좀 아닌 거 같고 헬도 좀 깔짝여볼라다가 남이랑 스케줄 맞추는데 하드코어한 게 싫어서 바로 런함


그렇게 반강제로 스팀겜들좀 하며 쉬다가 이제야 좀 할 게 나오네 내일부터

옛날에 던파 새시즌 파밍 열리자마자 매일 피방 출근하며 득템하면 좋아하고 그랬던 기억들이 나는데... 그런 때처럼 재미가 있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