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에는 평균 게임 완료율이 있다. 프로필에 도전 과제 전시대를 표시하면 볼 수 있다. 커서를 올리면 툴팁도 있다. '게임당 달성한 도전 과제의 평균 백분율입니다.'
이것을 올리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게임 하나에서 도전 과제를 다 깨고, 게임을 찍먹하지 않으면 될 것 같다. 이것을 좀 더 알아보자.
평균 백분율이다.
도전 과제 개수는 중요하지 않다. 도전 과제가 10개인 게임을 사서 5개를 깨거나, 도전 과제가 100개인 게임을 사서 50개를 깨거나 동일하게 오른다.
우리 계정은 게임을 하나 추가하고, 그 달성 비율은 50%인 것으로 계산해서 평균을 낼 것이다.
그러니 도전 과제가 많은 게임을 찾아서 깰 필요는 없다. 개수와 무관하게 끝까지 깰 수 있는 게임을 찾는 게 좋다.
도전 과제 국밥장르 숨은 그림 찾기 시리즈
게임 사는 건 영향 없다.
게임을 100개 사도 평균 게임 완료율에는 아무 변화가 없다. 도전 과제를 달성한 게임만 계산하기 때문이다.
어떤 게임에서 도전 과제를 하나 깨는 순간, 그 게임은 평균 게임 완료율에 들어간다.
게임을 사고 안 하는 건 상관없다. 하지만 도전 과제를 하나 깨고 그만두면, 평균 게임 완료율은 떨어진다.
근데 어려워서 못 깸
취향에 안 맞아서 그만두는 게임도 생긴다. 이런 건 어쩔 수 없다.
모든 게임이 프로필에 표시되는 건 아니다. 스팀에는 프로필 기능 제한 제도가 있다.
과거에는 어떤 게임이든 스팀 프로필에 표시됐다. 그런데 하라는 게임 개발은 안 하고, 도전 과제를 뿌리는 게임이 생겨났다. 간단한 게임 콘텐츠에 도전 과제를 끼우는 것도 있었지만, '도전 과제 팝니다.' 수준의 똥게임도 난립한다. 스팀은 정상화를 시도했고, 그 결과가 프로필 기능 제한 제도다.
지금은 작은 인디 회사 게임은 프로필 기능 제한이 걸린다. 출시 직후에는 'Steam에서 이 게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며, 많이 팔리지 않는 인디 게임은 결국 '프로필 기능 제한'이 붙는다.
프로필 기능 제한이 붙은 게임은 프로필에서 계산하지 않는다. 전시대에 표시되지 않고, 게임 개수도 증가하지 않고, 도전 과제 개수도 증가하지 않는다. 평균 게임 완료율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도전 과제 남은 게임 확인하기
스팀 프로필에서 '게임'을 클릭하면 내 게임 목록이 나온다. 여기서 '도전 과제 달성 완료' 순으로 정렬한다. 스크롤을 내리면 내가 도전 과제 깨다 만 게임을 볼 수 있다.
이 목록에서는 프로필 기능 제한을 따지지 않고 내 게임이 전부 나온다. 그래서 프로필에서 봤을 때와 게임 개수가 다를 것이다.
사기 전에 도전 과제 확인하기
상점에서 도전 과제를 누르면 도전 과제 목록과 달성 비율이 나온다.
도전 과제 끝까지 깬 사람 비율이 32.4%다. 이 게임을 사면 쉽게 도전 과제를 깰 수 있다.
또한 커뮤니티 허브 > 가이드에 가면 도전 과제 가이드가 있는 게임이 많다. 어드벤처, 퍼즐, 비주얼 노벨 게임은 대부분 컨트롤이 쉽다. 가이드와 함께 하면 100% 달성이 쉬우니 가이드가 있는지 확인해 본다.
기본적인 방법은 취향에 맞는 게임을 사서 끝까지 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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