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뒤로하고 던전만 돌아서 넨마 웨펀 던전 다 돌아봤음 노말 하드 두직업 전부다 클리어 해봄

그래픽은 꽤 괜찮았음 요즘 모바일 오픈월드 트렌드인
살짝 파스텔톤의 카툰렌더링이 어울리게 잘 뽑혔음

조작감은 놀랍게도 던파 2d느낌을 그대로 3d화하면서 잘 살렸음
거기에 z축이 화면 안쪽으로 들어가서 8방향으로 조작하는 던파라고 보면 됨

굳이 플레이를 비교하자면 엘소드류 게임에서 마을에서 돌아다닐때를 생각하면됨

하지만 축 하나가 늘어나면서 게임 조작 자체가 너무 하드해졌음

기존 2d의 스피드액션 감성그대로 살리다보니 내가 쓰는 스킬들은 1초만에 슈슈슝 나가는데
내가 판단해야할 방향은 좌우가 아니라 8방향으로 늘어나면서
크로스플랫폼을 노리고 만드는게 맞나싶은 집중도를 요함;

나름 완화한다고 그로기 특수 기술, 궁극기 등이 있었지만 기껐 익숙해졌던 게임의 거리감이 화려한 연출과 함께
카메라를 휙 휙 돌려대니 기껐익힌 공감각이 다 사라져서 궁극기는 못맞추는 경우도 있었음

맹룡단공참 그 속도를 순간순간 판단으로 8방향으로 조작하며 콤보를이어가고 8방향으로 가드를 해야하는데
좌우 방향키를 누르며 단공참, 스킬한번 다시 한번 우 아래 키 누르며 단공참 스킬, 적이 스킬을 쏘아낸 방향으로 맞춰서 가드
이런식으로 키를 누르다 보니 내가 지금 겟엠프드하는 건가 싶은 느낌도 들었음

액션 자체는 살짝 익숙해지니 2d에서 느끼던 손맛을 잘 구현하기는 했음 대신 그 콤보를 성공시키기위해 던파원작보다 배로드는 집중도를 요하긴했지만

지금사양이라면 모바일까지 붙인다했을때 자동전투가 안붙는다면 매니악 유저들빼곤 다 나가 떨어질거같음 한판 한판이 너무 피로했음;

정리하면 던파 자체의 재미는 잘 구현해서 재미는 있긴함
완성도 자체는 이번에 출품한 게임들중에서 충분히 상위권으로 들어갈만큼 잘만들긴했음

그래도 얼마안가 유저들 다 달아날거같긴함 난 저 조작경험을 뺑뺑이해야한다면 메이플 재획 다음으로가는 고통일거같음
뭔가 더 라이트 해져야할거같음 내가 플레이 해보고 느낀 점은

그리고 pv에서 듬직했던 법사는 플레이어블이 아니라 npc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