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시 이터널스 보고 왔네요 2시간 30분이 조금은 길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마블 특유의 액션블록버스터를 기대하고 간다면 후회 할게 분명하지만 mcu의 세계관이 확장되는것에 의미를 두고 본다면 나름 볼만 했어요.

액션신은 예고편에 등장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할 정도로 적어 아쉬웠습니다. 이터널스의 강력한 능력들을 더 보여줬다면 시각적인 재미도 챙길수 있지 않았을까 싶었네요.
2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의 대부분을 줄거리 전개와 영웅들의 서사를 쌓는데 할애하는 모습이 보입니다.등장하는 주인공만해도 10명이나 되는데 이들의 이야기를 푸는데 시간이 모자라기도 하죠. 이 때문에 영화의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에 등장하는 셀레스티얼의 거대함은 정말 잘 표현 했더라구요 압도당할정도로 큰 셀레스티얼의 스케일은 향후 마블 페이즈4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되게끔 만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동석이형 죽는거는 ㅜㅜ... 역시 1회용으로 쓰는가보네요 아쉬웠습니다

여러모로 mcu 페이즈4의 시작을 알리는 '클로이자오'의 영화라고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쿠키는 두개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