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스토리 한정）
당장 금강선 CCO도 지금 다른건 몰라도 스토리에는 계속 관여하고있고 플레체도 본인이 집필하고
기획자분들 말도 그렇고 행보도 그렇고（한번 본거 쉬프트G 추가한 것도 되게 큰맘먹고 한 것처럼 말씀하심） 되게 스토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곤 생각하는데
막상 나오는 퀄리티는 되게 애매한거 같음.
일단 모든 지역 다 합쳐서 거의 다 클리셰 투성이임. 호평받은 스토리들도 이런 클리셰들을 잘 먹히는 감성으로 배치해서 그런거지 막 오리지널리티가 확 와닿는다는 느낌은 부족했음.
그리고 전반적인 스토리 감성도 되게 올드함. 개성있고 강한 느낌을 주는 캐릭터들도 상당히 부족하고 대다수는 뻔한 느낌이 강한듯. 이번 볼다이크에 나온 마리우가 딱 그런 느낌이었음.
보통 스토리가 문제가 될 때
1. 스토리가 하품나오고 졸리는건 아닌데 막 파멸적인 헛짓거리를함（메이플의 뭐이악, 똥싸듯이 등등）
2. 스토리가 잔잔하지만 플레이어에게 와닿는 부분은 없고 스토리에 흥미가 없음
이렇게 있는데 로아는 2번이고 보통 그 흥미가 떨어지는 부분을 영상미와 연출로 극복하는거 같음.
난 차라리 개연성을 조금 희생더라도 '참신한' 스토리가 있었으면 좋겠음.
난 그래서 모든 스토리 중에 로웬이 제일 나았던거 같음 물론 사람들이 까는 것처럼 초기 스토리도 그렇고 보완된 스토리도 그렇고 개연성 문제가 없는건 아니지만 로아 스토리 내에서는 확실히 타 지역 스토리와는 다른 느낌을 받았음.
물론 로웬도 늑대와 춤을같은 영화에서 따온 만큼 오리지널리티가 매우 풍부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적어도 로아 기존 스토리와는 궤를 달리하는 전개와 결말이었기에 사람들이 추측하기가 쉽지 않아서 참신성이 있었다고 생각함（적어도 처음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걍 해피엔딩이겠지~~할듯）
특히 이런 오리지널리티 부족이 제일 많이 드러나는게 캐릭터임. 이번 볼다이크에서 남캐들은 별 느낌이 안오더라 특히 마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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