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생 그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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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생 그지 같아요 [9]

작성자

늑댕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28079 추천 2 답글 9 조회 138 작성시간 2017-04-17 03: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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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가 4번째 정도 바람을 펴요 이번 바람은 3년 정도 된듯요 이번엔 엄마도 맞바람을 펴요 한달쯤 됬음요. 그래서 저하고 동생은 맘대로들 하슈라고 하고 할 일하는데 애비시끼가 계속 엄마 바람핀다고 ㅈㄹ하네여 저는 보고서 쓰는데 계속 ㅈㄹ하고 남자 만나고 돌아온 엄마하고 말싸움을 하네요 그래서 제가 다 알고 있으니까 나 보고서 써야하니 오늘은 좀 조용히해주고 내일 싸우라고 하니까 너도 알아야한다면서 애비가 ㅈㄹ하네여. 저번에 엄마한테 니가 남자 만나서 니 자식이 꼴보기 싫어서 요즘 집에 늦게 들어오고 주말에도 나간다고 ㅈㄹ해서 엄마가 나한테 일찍 들어오라고 찡찡대고 오늘 다 칼로 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 나는 바빠죽겠는데 둘이서 남친 여친 만나면서 웰케 ㅈㄹ들일까요 나도 이렇게 짜증나는데 고딩인 여동생은 오죽 할까요 이혼하라고 해도 너희들을 위해서라고 ㅈㄹ하고 진짜 저와 동생을 위한게 뭔지 모르는 걸까요. 걍 집을 나갈까도 생각해봤지만 동생 때문에 도저히 나갈 수가 없더라고요
정.말.인.생.그.지.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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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9)

나멋지다

독립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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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7-04-17 08:50:34

늑댕

제가 공익이라서 공익하는 동안 알바해서 2년동안 천만원 정도 벌려는 계획이 있습니다. 등록금은 장학금으로 이미 받고 있기 때문에 상관 없는데 동생을 데리고 나가게 되면 부족하겠네요. 정말 인생 문제가 시험 문제보다 어렵다는 것을 알게되는 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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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7 10:20:55

나멋지다

동생도같은생각이면동생이랑같이돈모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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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7 11:28:05

무전무죄

무슨 동물의 왕국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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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7-04-17 22:00:32

늑댕

그건 뭔 소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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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8 00:29:57

무전무죄

남의 가정사 이야기하면 안되겠지만 나온 결과물로 보면 아버님이 동물의 왕국의 숫사자도 아니고 자꾸 바람피신다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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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8 11:34:11

늑댕

숫사자가 바람을 많이 피는군요 사실 제 친삼촌이 애비시끼 이복동생이에요 결국 제 애비시끼 제 친할애비 시끼랑 비슷한 짓을 하고 있는 거죠 정도는 다르지만. 저도 할애비나 애비처럼 될까봐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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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2017-04-18 19:50:23

무전무죄

아주 슬프게도... 폭력 가정에서 자란 자식은 다시 그 폭력을 되물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자신의 의지와 상관이 없이 부모의 잘못된 모습을 따라간달까요.. 그래서 전 도박은 눈도 주지 않을려고 노력합니다.. 결국 본인의 의지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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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2017-04-18 19:54:27

늑댕

저만 힘든 건 아니네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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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8 22: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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