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주인공이 동물과 대화할수있는 판타지 영화라는거
딱 그거 하나만 배경지식으로 깔고 보러갔음. 그외에 예고편도 딱히 본게 없고 아는거 제로인채로

판타지라고해서 막 마법쓰고 불꽃날리고 그런건 아니고
어느정도 베이스는 현실 같은데 동물이랑 대화하는 주인공이라는거만 좀 동화같은? 그런 배경이었음
동화느낌이라는게 딱 맞을듯. 원래 원작도 그렇다고 하고

보통 이런 신작 판타지영화의 첫편 특징은
초반에 배경을 설명설명 설명따리~ 하느라 시간을 잡아먹고
앞에서 떡밥던지느라 후속편의 여지를 둔채 끝나고
뭐 그렇다는것인데, 닥터두리틀은 그런건 없었음

배경설명은 간단깔끔하게, 그런데도 나같이 베이스0으로 본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넘어가고
'아 2편 나오겠네...' 하는거 그닥 없이 깔끔하게 끝남

내용자체는 그냥 애들영화야
배경이 위에서 동화같다고 했잖아? 내용도 딱 동화같은 내용임

막 엄청 짜임새 쩔고 복선깔고 결말가서 헉 미친 쩐다!! 그런건 아니고
동화같은 분위기에 귀여운 동물들의 얘기로 힐링받는 영화? 그런느낌임
악역들도 고전적인 동화속의 마녀나 다른 장르의 악역들처럼, 악랄하고 걍 정말 나쁘기만한 그런 느낌은 아니고 귀여운 수준
그래서 더욱 힐링받을수있었던듯

그래서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급 판타지 블록버스터를 보고싶다 - 비추
걍 동물들 보면서 동화같은 분위기로 힐링받고싶다 - 추천

+엔딩스탭롤 이후에 쿠키영상 짧게 있음
엔딩스탭롤에 커여운 동물들이 그림으로 나오니 기다리는게 지루하진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