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마음으로 피씨방을

하고 나온 용식과 나..



재미없더군요 -_-;;


그와 반대로 용식은

뭐가 그리 신이났는지

싱글벙글입니다 ..



그러다가

갑자기 시계를 보던 용식 - ..


먼저 가야겟답니다 -_-;;




" 나중에 보자 ㅋㅋ ~ "


이말만을 남긴채..

그 추운곳에 저혼자 남기고..


그는 떠나갔습니다 ..



" ... 씁.. "





아까 피씨방에서 있엇을때

그녀에게 온 문자의 시작으로

그녀와 저는 많은 문자를

주고 받았습니다 ..



피씨방에 컴퓨터하러 간건데

저는 문자하러 간샘이되었습니다 ..


뭐 .. 재미없기도 했으니까요 ..



문자로 그녀는 오늘

친구들과 옷을 사러간다고 합니다 ..


친구들과 함께말이죠 ..


그러다가 저에게

" 같이 갈래 ? ㅋㅋ ~ "

하고 문자가 오긴왓지만..


차마



" 응 나두갈래 ~ ㅋㅋ "


라고 할수없엇기에 -_-;;


" 됬어요 ~ .. "


라고 거절하긴햇지만

왠지 남는 아쉬움 .. 쩝 ..



그리고 갑자기 서러운 감정이

났습니다 ..



집에가도 아무도 없고..

친구란 놈은 저 모양이고 ..


" 에휴 - ... "


문자를 보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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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그거
언제 가는
거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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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덜 - ..

떨리는 마음으로 다 적고는

보낼까 말까 고민을 했습니다 ..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는

전송버튼을 누릅니다 ..



전송을 확인하고

핸드폰을 주머니에 푹 찔러넣자마자

바로 오는 답장 ..


" 오호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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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거 ?
아 ~ 너두갈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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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여기서 한번 튕기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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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뇨 그냥 궁금해서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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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냥 너두 같이 가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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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에요 ..친구분도 있잖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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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ㅋㅋ 게네 다 학원애들이야 ~
너두 보면 알껄 ? ~
그리고 나까지 2명이야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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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친구들이 아니잖아 ..


-_-;;




만나기로 결심을 하니

너무나도 기쁘고 떨렷습니다

그녀와 학원밖에서

사적으로 만날수 있다는 사실이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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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ㅋㅋ 너 다혜 알지? ㅋㅋ "




다해 ... ?


아 .. 다해라면 .. 그때 깜짝파티날

나를 보고 문을 장궈버린 그 ..




$@%!# !@#$$ 빵상? ..




-_- ;;


뭐 , 어쨋든 그녀랑 잘 놀기도 하니까

이해해 주기로 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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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럼 몇시까지 어디로 가면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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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를 보내놓고 갑자기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


그녀랑 만난다는 사실에

빨리 준비를 하고 싶엇죠 ..


그렇게 서둘러 집으로 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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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편입니다 ! 네 ..



사실 저번에 받은 협박（?）쪽지는

내심 기분이 좋았습니다 ㅋㅋ ~

제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이있구나

하고 느꼇거든요 ..


그리고 [ 모나리자이야기 ] 님 !

... 그건 필수에요 ! （응?）


그리고 우리 [ LOG - IN ] 님 감사 드려요 ~

[ 한번만걸려라 ] 무슨 여자요 ? .. ㅋㅋ

[ 후리푸리 ] 님 재밋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

[ 가나다하하 ] 님 9편에 이름 나오게 해드릴게요 ~

가나다하하님 리플보다가 갑자기 생각난 아이디어가 있어서.. ㅋㅋ ~




그럼 다음편에서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