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웃대 5,6년간（아물론 365x5 동안 하루도 안빠지곤 한건아니고）

눈팅한 17살 먹는 주변인이야

서울살다 집안사정으로 지방으로 전학왔구

아버진 사업하시다 치킨가게를 하셔

그럼 내가 치킨가게 위주로 조심스럽게 지켜줫음 하는 것들을 끄적여 볼게.

따뜻한글에 올려야될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웃유에쓰는건 그냥 한번 웃으면서 봐달라는 뜻이야 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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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배달


형들 치킨 좋아하지? 안주감으로 적절한거..
가끔 치킨집 바쁘면 많이 밀리면 늦는 경우가 허다해

그럴땐 형들이 이해하는것보단 참아 줫으면해

실례로 예전에 나는 가게가 바뻐서 언제나 그럿듯 내가 배달갔어

나이 지긋이 먹은 아저씬데 눈초리가 ..

직접적으로 "띠꺼워"

그런 눈빛 받으면서 우리 아버지도 배달 나가면서

늦은게 한두번이 아닐텐데 이런 눈빛을 받으신적이 한두번이아닐텐데

사업하시면서 사람부리던 아버지가 자존심이 하늘을 빵꾸낼랫던 아버지가 어땟을까..

뭐 이런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잡치더라구..


배달하는 사람이 일부러 늦은것도 아닌데말야..


아 뭐 그렇타구.






2.홀


형들 홀에서 치킨 먹는거 좋아 베리 굿이야.

있어 보이거든

근데 홀손님 뭐가 문제냐면

새벽 늦게까지 먹을땐 먹도라도 많이 먹어줘

아버지께선 어머니와 공부못하는 나하나하고 범생이 동생 먹여살릴려고

새벽늦게까지 일하셔 근데 노가리하나 쥐포 하나 시켜 먹고 맥주 500cc하나 시켜먹고

시간 질질끄는건 젠틀함이 아니라고바

물론 그런거 같고 뭐라하는 나도 젠틀이아니지만 뭐 그렇타구..


아또또..

제발 홀에서 먹을때 혹시라도 주인아저씨를 하대하거나 깔보는 분위기를 풍기지 말아줘

엄연히 그들도（아버지도포함하지만）한 가정의 가장이고 열심히 살려는 사람들이고

음식으로 장사하는 동등한 관계야 절대 낮은 사람이 아니고 공부나 뭐 그런

인생 살기를 열심히안해서 그렇게 된게 아니라구..

솔직히 내가 사는 동네 대학 안나오는 아저씨들 많아 우리 아버지 이 곳에서 가까운 곳인 고향인

사람인데 그렇게 잘나가진 않아도 서울건대 나왔거든...깔보는 분위기 매우 안좋았어

3자인 내가봐도말야..

또 어떤 아저씬 옆에 슈퍼가서 카스픽처나 그딴걸 들고와서 노가리까더라...?

뭐 그렇게 하지말라는 규젠 없지만 먹고 살기 어려운 이때에 참 보기 민망했어.

심부름 시키는 사람도 본거 같에.. - _-;;

심지어 욕하던 아줌마도 봤어 ㅡ ㅡ（이분 좀 불쌍하고해서 뭐라 안그랬어）

담배????뭐 그건 별말 안할께 그거까지 뭐라하면 술집은 없어져야겠지..







3.장난전화


이거 아직도 하는 사람있어 형들??


이거 내가 초딩때 겪은건데

옆동네 사는 어떤 20대 형..아니 ㄱㅅㄲ들이 감사하게도

비오는날 2마리 시켜놓곤 안시켯다고 쌩 깟데..

운좋겟도 아버지 스쿠터 고장나서 그거 끌고오셨데

옛날일이지만 얼굴모르지만 그때 그ㄱㅅㄲ들 걸리면 디져 진짜 ㅡㅡ


아무튼 장난전화하지마 심심찮게 몇마리가 우리집으로 올라오곤해

나는 솔직히 장난전화 한번도 안했어.살면서
근데 살만하드라 형들


그리고 형들 닭있지?

그냥 뚝닥 기름에 넣어서 튀기면 끝이 아니야 형들

그런 오류를 하지말아줘

일단 치킨집의 하루를 대략 소개해줄께

닭 몇 박스 온거 회사에 돈주고 닭손질하기（이거 때문에 허리에 손가락에 어깨에 안좋아 몇년동안해봐）
이게 치킨집의 하루고 시작이야

그 다음에 기름청소를해 ..기름 불을 올리고 온도를 맞추고

무도 옮겨 놓고 사이다 콜라 같은 애들먹는 음료수 주문하고 옮겨놓고 돈내고 술도 주문해서 돈내고

말로는 쉽지 이거 엄청 힘들어 형들..

배달오면
파우더（맞나 튀김옷?）입혀서 튀겨 시간에 맞춰서말야

바쁠때는 벨소리가 장난이 아니야

특히 여름땐 그 열기는 ..

장난이 아니야..

겨울철 배달도 쉬운게아니야..

배달알바해본형들있지?춥지?겁나 추워 길도 미끄러워 죽어 그냥..내가 그 맛 알어


사고도 한두번 나는게 아니고..


장난전화 한번이 얼마나 막중한 잘못을 하는지 이제 좀 알아줫음해..





4.전단지 알바


전단지하는 애들 나이대가 대부분 초,중,고 인거 나도 알아


전단지 하는거좋아 돈벌어서 부모님 도와드리거나 옷살꺼 지돈으로 사서 부모님한테 폐안끼치는거

근데 있지..?

좀 제대로 좀 빡시게 하면안되?

왜 다 한대 꼬라박고

"다 돌렸어요. 돈주세요"

왜 그래? 전단지 한장 10원（지방은 그래 수도권 같은 경운 20~30원 한다고 들었던거 같에）
갖고 뭐 그러냐 그렇겟지만

그거 큰 돈이야 내가 듣기론 그거 다 회사에서 구입해 일은 정확히해야지 벌어도

보람있지않을까?형들 당당하게 살자






5 가격


가격이 상승해서 치킨 안먹는다 뭐 그런 소리 자주들어

근데 형들..

그럴꺼면 차라리 집에서 닭사서 튀겨먹어

땅파서 나오는게 돈이라면 나는 빌게이츠야.


요세 시세 다올라서 먹기 빡빡한거알지?


조만간 치킨값 또 오를거 같에（우리집만해도 반반이 5천원에서 6천원으로 양념 후라이드

다 조금 식 올라가게 했어 옛날에）

그땐 그럴려니해줘.


또 사면서
값이 미처 안올른 딴집하고 비교하지도 말아줘

살땐 쿨하게~보기 좋찮아 형들


뭐 그렇타구형들..


글 여기서 끝낼게








형들

길엇으면 정말 미안해

재미도 없엇을거라 생각해

형들 글 적을려고 생각할땐 적을게 엄청나게 많았는데

막상쓰니까 머리가 백지장이됐어

물론 여기에 들어가지않아도

여러가지 에러 상황이많아


내가 관여하지않아도 되는것들이 꽤 많치만 말이야


하지만 정말 정말 꼴불견이고 안해줫음 하는것들은 다 적어봣다고 생각해


그럼 형들 치킨이나 술 같은거 잘먹고 맛잇게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