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욥.. 눈팅만하다가 첫글이 고민이될줄이야!


으으 올해초에 21살 나이에 암판정을 받았어.
그래서 다니던 학교도 휴학하고 통원치료하면서 히키코모리처럼 지냈는데, 곧 방사선치료끝나면 치료도 완전 끝나는데

아프다는 핑계로 1년을 너무 허비한게 아닌가싶어
사실 나는 고생도 별로 안했어 하나뿐인 딸이라는 이유로 우리 어무니 아부지가 훨씬고생하셨지


참고로 엄마우는거 처음봤다..


1년동안 암것도안해서 학교돌아가서 잘할수있을지도 걱정되고, 사실은 1년 더 휴학해서 컴퓨터그래픽 학원을 다니고 싶거든..（장래희망이 게임그래픽디자이너야） 근데 엄마는 의사선생님한테 이제 내년에 복학할수있겠죠?? 하고 물어보시니까 뭔가 물어보기 좀 맘이 무겁구 그래 .. 또 총2년휴학하면서까지 졸업할만큼 좋은학교도 아닌것같구.. 전문대라 1년만 더다니면 졸업하거든 그렇다고 바로 휴학하자니 아무것도 안했는데 졸업하고 뭐어떻게 하지

이런생각이 교차되면서 넘 생각이많아져 8ㅅ8
조언좀 해주세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