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일어난 실화야 지금 방에서 쪽팔려서 못나오고

컴퓨터만 두들기고 잇어 형들 힘내게 도와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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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가 반말이던데 나도 한번 날려볼게

바야흐로 새해되기 30분전!!

본좌의 엄마께서는 문자를 서툴게 보내

그래서 내가 엄마의 친척, 친구, 언니 등등 여러 사람에게 문자를 보내고 있었어

얼마 남지 않은 폰번호들을 보며 나는 뿌듯해하고 있었지 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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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내용은 대충 이랬어

빵샹할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모두 백오동나무를 부러뜨릴만큼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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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단 말야;; 근데 여기서 사건이 터졌어

문자 한 100통정도 보냈어... 엄마가 사람들마다 다르게 보내라고 해서 어느덧 시간은

2시간을 훌쩍넘기고 자정을 앞두고 있었지

그런데 이놈의 손이 야동보다가 엄마가 방문열고 들어오는데 알트탭신공이 먹힐랑말랑

하다가 먹힐때 그 손떨림이 일어나는거야

마지막 문자를 보내다가（엄마가 쭊 보고 있었어）

새해에는 복많이 받으시구 주절주절

가족들 모두 건강하세요...............................................

이걸 간gang하게로 적은거야...

엄마와 나는 알래스카의 오줌만 누면 언다던 영하 -60도의 그 지역에 간것같이

얼어버렸어;; 내가 웃으면서 （진짜 웃음밖에 안나오더라）

그래서 겨우겨우 보내고나니 엄마가 한사람 더 남았다는거야;;

이분은 엄마랑 친해가지고 좀 잘적으라는거야

그래서 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들 모두 많~이 건강하시길 빌어요

이걸 또 !!!!!!!! gan강으로 적어버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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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충 썰렁했지만 어떻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ㅡ,; 웃대빵썅여러분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