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자!! 한줄로 서!! 너희들은 이제 초등학생이 아냐!!"

처음 들어오는 중학교
하지만 이곳은 대략 사람들이 부르는
1류 중학교..

뭐 중학교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지만
이 중학교의 입학시험을 우수통과하면 특별한것을 준다고 한다

그 특별한 것을 가지게 되면 그 사람은 원하는걸 다 할수 있다고 한다
마치.. 신[GOD]처럼

하지만 신이 되기 위해선 조건이 있는것.. 그 조건은

'살인'

그 특별한것을 얻게 되는순간 그 사람은 컨트롤을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선 강해져야한다

"13번 김석!!"

"....네"

아.. 드디어 내 차례다.. 좋은 무기가 나와야 할텐데..

참고로 이 시험을 보는 학생들은 평균이 97 이상이여만 한다

"너의 무기는 털인형이다!"

...털인형?

털인형이라니!! 무기가 털인형이라니!!!

"저기 선생.."

"다음 14번!!!"

말할 겨를도 없이 바로 퇴장했다..

이윽고 명단이 나왔다

총 21명

그리고 규칙이 나왔다

규칙은 의외였다.

단 한가지만 지키면 된다

'살아남는다'

살아남기만 하면 우수통과다

그리고 그 특별한것을 얻는다

난 신이된다

아이들은 자기가 살수 있다고 믿었다

심지어 나조차도..

하지만 시합이 시작되고 나서

그 꿈은 산산조각이 났다..





총 시합일수는 30일

30일동안 자기가 알아서 의식주 생활을 해야한다..

난 아직 어리다

그러기에 강해져야한다

지역은 여러곳으로 있었다

나는 제일먼저 뒷산으로 갔다

"제.. 제발 살려줘..제발!!.."

소나무 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

나는 낮은자세를 하고 살금살금 다가갔다

"미안하다.. 내 출세를 위해서 죽어줘라..헤헤..헤헤헤.."

"으..으으으..윽!"

저럴수가..

순간 나는 소리를 낼뻔했다

죽은건 14번.. 바로 내 뒷번호..

죽인건..3번.. 무기는 식칼..

"흐흐..흐흐흐..흐흐흐.."

3번이 14번의 번호표를 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내려간다..

서서히..

서서히..

"이봐..!이봐!! 야 14번 괜찮아?!"

"흐..흐흑...흐흐흑..어..엄마..으흐흐흑.."

14번의 배는 심하게 찢어져 있었고 출혈이 심했다

초등학생때 RCY에서 들은것.. 그래..붕대로 감아보자

대충 옷깃을 찢어 14번의 배에 감아줬다

"야..야!! 정신차려"

14번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고 있었다..

그리곤 이렇게 말했다..

"흑..이..이거.. 엄마한테..흐..흐흑..갔..다줘...흑.."

나는 그것을 받았다.. 14번의 유서..

"바보같은것.. 왜썼어..왜..."


노을이 학교 뒤로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그리고 14번의 무기를 들었다..

그것은...

머리띠..

아니..

머리띠가 아니다..

그것은 그 아이가 어머니께 가져다 드릴..

하나의 선물이었을지도..

자...

"나도 이제 다른지역으로 가야겠다.."



투비컨텐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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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소설이란것은 힘드네요 하앍하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