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100%실화입니다.

편의상 반말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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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기말고사.........그러니까 여름이었다.


그날도 나는 시험준비가 한창이었다.


나는 나의 베프가 사는 촌동네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는데 베프랑 같이 시험공부를 하는도중에 잠도 오고 지루
하기도 하고 해서 옛날에 베프가 다니던 초등학교를 가보기로했다..


그땐 약 새벽 2시경으로 어두컴컴한밤이었다.


워낙 이곳이 촌동네인지라 친구가 다니던 학교를 갈려면 가로등불도 없는 숲길을 걸어야했다.


난 그때 한창 무서운거에 맛들려잇어서 （여름이엇기에;;） 아주 큰기대를 하고 있었다.


이윽고 숲길이 나왓다.


구조가 대충 어땠냐면 직선 도로가잇는데 그도로에 대각선 옆으로 숲길이 나잇는 뭐 그런구조엿다.


우리둘은 떨리는 마음으로 숲길을 걸어 나갔다.


얼마쯤 걸었을까.... 친구의 손을 꼭붙들고 잇던 난 손을 놓았다.


손을놓고 약 10초가 흐른후...


내옆에서 걷던 친구에 발소리가 들리질 않았다.


어디서 넘어졋나 뒤를 봐도 숲길이라 잘보이지않는다.


친구를 불러보앗다.

그 때.




차가 급브레이크를 밟는 소리가 났다.


'끼이이이이익!!!!!!!!!!!!!!!!!!!!!!!!!!!쾅!!!!!!!!!!!!!!!!!!'


숲길옆에 도로에서 난듯한 소리였다.


나는 잠시 서있다가 왔던길로 다시 냅다 뛰엇다.


진짜 내가 생각해봐도 조낸 빨리달렷다.


숲길을 벗어나 환한 가로등 불빛이잇는 도로에 다다랐을쯤.


나는 뛰는 속도를 줄이고 아까 차가 급정지 한곳이 어딘지 찾아보았다.


새벽이라 차가 하나도 다니지 않앗다


물론 급정지한차의흔적도 보이지 않앗다


그리고 뒤를 돌아봣을때.........


보이지 않던 친구가 서있었다.


친구왈"뭐해. ㅋㅋ 또라이냐? 왜 다시돌아와?"


나"아까 너랑 같이 갓는데 너 없어 져서 놀랫자나!! 언제 와잇엇어?"


친구의 표정이 약간 굳어졋다.

친구"뭐? 니가 혼자 가보겟다고 해서 난 여기 계속 서잇었는데.."


그말을 들은 나는 심장이 멈추는 듯했다.
































나는 귀신의 손을 잡고 걸었을까.................?